삿포로역을 나왔더니 날씨가 아까와 달리 청명해서 안심이다.그리고 여기까지 찍었는데 준비했던 두 개의 SD카드 용량이 다 차 버렸다... 일단 돌아다니다가 로손에 들어가서 8GB짜리 메모리카드를 구매. 도쿄의 도쿄 타워처럼, 삿포로에도 TV타워가 있다. 도쿄 타워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 삿포로 명물. 삿포로에 왔으니 일단 해산물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가까운 니조 시장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아침이라 거리도 한산하고 차도 별로 없고 날씨도 여름같이 덥지 않아서 캐리어를 끌고 있었지만 별로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니조 시장(二条市場). 삿포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삿포로에서 가장 큰 시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꽤 된다.주말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문을 여는 가게가 많아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