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하코다테호쿠토에서 신칸센을 갈아타 신아오모리로 왔다.

열차는 모리오카행 하야테. 모리오카까지 가는 오늘의 마지막 열차였다.

아오모리까지는 신아오모리역에서 오우 본선 보통열차를 타고 한 정거장 가야 한다.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모두 이렇게 신칸센 역에서 시내 중심역까지 한 번씩 갈아타야 하다 보니 가격만 올랐을 뿐, 총 소요시간은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

아오모리역에 도착.

오늘의 숙소는 역 앞에 있는 토요코인이다.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었다.

항상 같은 느낌의 토요코인 입구.

금연 더블로 잡은 방. 지방이라 그런지 방 크기에 여유가 있었다.

삿포로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라멘이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에, 늦은 저녁을 먹으러 이자카야 스케로쿠 아오모리역앞점(助六 青森駅前アウガ隣店)에 왔다. 건물 앞에 크게 향토요리라고 써 있다.

토리스 하이볼로 시작. 간단한 오토오시가 나온다.

먼저 나온 시오 야키토리 모리아와세. 모모, 스나기모, 난코츠 2개씩의 구성이다.

계란과 미소를 풀어 가리비살과 함께 끓여낸 음식인 카야키미소. 아오모리의 명물 중 하나로 농후한 감칠맛의 음식이었다.

아오모리의 여러 향토요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그 중 하나인 센베이가 들어간 간장 베이스 요리인 센베이지루를 주문해 보았다. 오샤만베에서 바다까지 가느라 꽤 추웠는데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메뉴였다.
옆에 있는 것은 와카메(미역) 튀김인데 이것도 꽤 맛있었다.

아오모리현의 니시다 주조점(西田酒造店)에서 양조하는 덴슈 준마이긴죠 햐쿠욘쥬 벚꽃라벨(田酒 純米吟醸 百四拾 桜ラベル).

정신없이 먹었던 토리카와, 가지, 시샤모 꼬치.

뒤쪽에 있는건 킨칸 꼬치라고 하는데 닭이 알을 낳기 전에 몸 속에 있는 난황 부위라고 한다.

이미 배가 부르지만 식사로 주문한 이자카야 단골 메뉴인 아게다시도후와 간간한 맛의 야키오니기리. 간장을 발라 직접 구워서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마지막으로 시켰던 카라아게. 육즙이 엄청 살아있어서 맛있었다.

마무리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오챠즈케와 소면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하나씩 시켜 보았다. 닭육수에 말아먹는 밥과 소면도 정말 맛있었다.

2014년 전국여행때 신세를 졌던 요시노야를 또 만났다.

오늘도 편의점 간식으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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