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47.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로

인터라켄 스위스 전통 목조 샬레 건물

숙소를 떠나 오늘의 목적지인 융프라우로 간다.

인터라켄 에메랄드빛 아레 강변 전경

숙소를 나와 인터라켄 웨스트 역으로 가는길에 있는 아레 강의 물빛이 참 아름다웠다.

인터라켄 웨스트역 SBB 열차 정차

다만 살짝 늦어서, 열심히 갔지만 인터라켄 오스트로 가는 기차를 놓쳐버렸다.

인터라켄 포스트오토 버스 터미널

역앞의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인터라켄 오스트로 가는 방법을 찾아본다.

인터라켄 포스트 버스 승강장 탑승 장면

호텔에서 준 Interlaken visitor's card로 인터라켄 내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다.

인터라켄 저상버스 내부 좌석과 광고판

내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저상버스의 모습.

인터라켄 오스트역 전통 가옥 형태 외관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 도착. Ost는 독일어로 동쪽이라는 뜻이니, 인터라켄 동역쯤 된다. 역도 잘 꾸며놓았는데 전통 가옥 형태를 띄고 있어서 마을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 넓은 플랫폼과 2층 열차

역은 안에는 어제 타고왔던 형태의 2층 열차가 보인다. 세 노선이 만나는 역이라 역의 크기는 인터라켄 웨스트 역보다 훨씬 크다.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BOB), 첸트랄반 브뤼닉선, BLS 철도 툰호선이 이 역에서 종착하는데, 세 노선의 궤간과 전력 방식이 달라 직통운전은 하지 않는다.

융프라우 VIP 패스 2일권 티켓과 패스포트 북

융프라우에 가는 사람들은 다들 사는 동신항운 VIP 패스. 1일권과 2일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2일권으로 구매했다.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가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굉장히 좋은 패스다. 아이거글레처에서 융프라우까지는 1회 왕복 가능하고 그 외의 융프라우 지역 내의 철도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미리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신청해서 출력해 가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엄청나게 좋은 패스인데, 후술하겠지만 정상에서의 작은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 앞 코프 매점 외관

패스를 사고 음료를 사러 역의 매점에 들렀다.

인터라켄 오스트역 광장과 코프 슈퍼마켓 건물

반대쪽에도 크게 새로지은 coop가 있어서 재미있었던 곳.

융프라우 지역 전체 노선 지도 안내판

벽에 붙어있던 융프라우의 지도를 보며 오늘의 루트를 점검한다.

그린델발트행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 노란 열차 측면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에 탑승. 이 열차는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선을 통해 그린델발트까지 간다.

스위스 알프스 산간 초록 들판과 삼림 전경

열차가 산 사이의 작은 들판들을 지나 달린다. 산 사이에도 작은 평야들이 있고 그 사이를 열차가 지나가는게 스위스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 알프스 암벽과 침엽수림 풍경

가는동안 경치가 참 좋아서 지루하지 않았다. 양옆으로 깎아지른 암벽들이 나오고, 작은 개천도 보여서 재미있다.

단선 산악 노선 역에서 교행하는 노란 열차

단선 노선이라 가다보면 역에서 열차가 기다리고, 교행도 한다.

스위스 알프스 목조 가옥과 초록 경사지 풍경

스위스에서만 볼 수 있을법한 풍경.

그린델발트 터미널역 플랫폼과 산악 철로

종착역 그린델발트 하나 전인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하차한다. 종점까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내리면 아이거글레처까지 가는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탈 수 있다.

그린델발트 터미널역 정차한 BOB 노란 열차

타고왔던 열차.

그린델발트 터미널역 아이거 익스프레스 환승 구조

이 역은 2019년 개통했고, 2020년에 아이거 익스프레스가 생겼는데, 환승하기 정말 쉽게 되어 있다.

그린델발트 터미널 아이거 익스프레스 탑승구 안내판

역에서 바로 환승되는 곤돌라. 그린델발트에서 아이거글레처역까지 단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까 타고온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까지 가서 벵에른알프 철도로 올라가는것보다 거의 1시간정도 아낄 수 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 대형 곤돌라 카 실내 전시

곤돌라 카 안에 의자도 20개쯤 있는 대형 곤돌라. 이걸 타고 본격적으로 융프라우를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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