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45. 이지젯 U21852 VCE-BSL 베네치아 - 바젤

베네치아 운하변 고풍스러운 건물들

다시 바포레토를 타고 본섬의 중앙쪽으로 간다.

젤라또 진열대와 아이스크림들

어제 먹었던 수소 젤라또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으러 왔다.

계단 앞 아이스크림 콘

빠르게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맛은 있는데, 너무 금방 녹아서 조금 빨리 먹을 수밖에 없게 되는 느낌이다.

붉은 벽돌 호텔 입구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간다.

붉은 벽돌 건물과 여러 국기

바포레토를 타고 다시 처음에 들어왔던 산타루치아 역으로 돌아왔다.

코스티투치오네 다리에서 내려다본 로마 광장 일대

선착장은 역쪽이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코스티투치오네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 다리는 그랜드 커널을 건너는 4번째 다리로 2008년에 생긴 비교적 최신 건축물인데, 바닥이 유리 계단으로 되어 있는 다리다. 캐리어를 끌고 넘어가기에는 살짝 힘든 편인데, 이런 이슈로 인해 다리를 설계한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는 유리바닥과 계단의 미끄럼성, 파손과 유지보수 이슈, 그리고 공사비가 과다하게 초과되었다는 이유로 베네치아에 78,000유로를 배상했다고 한다.

공항과 베네치아를 잇는 5번 아에로부스

베네치아에서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이렇게 버스를 타는 것이고 한 가지는 바포레토를 타고 가는 것이다. 바포레토를 타면 12유로정도 하는 별도 노선을 타고 한 번에 공항으로 갈 수 있는데, 24시간 티켓으로는 탈 수 없다. 다만 바포레토는 호텔 앞에서 타게 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덜 걸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국제공항 터미널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국제공항에 도착. 마르코 폴로가 베네치아 사람이다 보니 그의 이름은 베네치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공항 코드는 VCE이고, 3,300m와 2,780m의 두 활주로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018년 취항했다가 코로나 사태로 무기한 운휴에 들어갔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가끔 전세편이 있어 한국에서 바로 들어올 수도 있는 공항이다.

카페에서 마신 휘핑크림 초콜릿 음료와 라테

일찍 체크인을 하려고 했지만, 우리가 타는 이지젯은 체크인을 출발 2시간전부터 가능했기에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베네치아에 더 머물거나 공항행 바포레토를 타 볼걸 그랬다.

베네치아 공항 마르코 폴로 라운지 입구

공항에 일찍 왔던 이유, 라운지를 가보기 위해서. PP카드로 입장 가능한 마르코 폴로 라운지가 있었다.

마르코 폴로 라운지에서 본 공항 활주로

라운지에서 활주로측 전망을 볼 수 있다.

마르코 폴로 라운지의 샌드위치 진열대

메뉴는 적당히 요기할 수 있을 정도. 메인으로 세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다.

뷔페 식당의 파스타 진열대

치즈와 고기를 페이스트로 말아 구운 뷰렉과 원통형 파스타 튜브에 치킨을 넣어 구워낸 카넬로니, 그리고 라자냐와 가지 요리들.

샐러드와 요거트 뷔페대

샐러드와 과일도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요기정도는 할 수 있다.

이지젯이 거리도 짧고 먹을것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늦은 점심 겸 저녁을 여기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열심히 먹었다.

이지젯 여객기와 탑승 계단

버스를 타고 와서 비행기에 오른다. 오늘 타는 기재는 이지젯의 A320-200 HB-JXM으로 탑승 당시 4년차였던 나름 신기재다. 유럽 대부분의 LCC들은 탑승교가 있더라도 스텝카를 사용하는 편이다.

공항 활주로의 승객용 계단차

스텝카가 분리되고 출발 준비를 한다.

비행기 좌석 안전 안내문

안전 안내문. 간단하게 코팅용지 한 장으로 되어 있다.

비행기 창밖의 베네치아 전경

하늘에서 바라본 베네치아가 참 아름다웠다. 하늘에서 보니 물고기 모양이 정말 선명하다.

기내 테이블에 놓인 컵과일

어자피 기내식은 없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가져온 컵과일을 먹으며 1시간 반 정도를 날아간다.

비행기 창밖의 알프스 산맥

비행기를 타면서 원했던 한 가지는 알프스 산맥을 보는 것이었는데, 로마로 갈 때는 구름에 가려 잘 보지 못했지만 올때는 확실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야간 공항 활주로와 탑승교

바젤 공항 도착. 어김없이 스텝카가 이어진다. 처음에 탑승교 바로 옆에 세우길래 조금 기대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우리는 스탭카를 타는 운명이었던 것이었다.

탑승교 옆으로 내린 바젤 공항 주기장

탑승교를 바로 옆에 두고 내리는 경험은 또 처음이다.

스텝카를 연결한 밤의 이지젯 A320

바젤 공항에 도착. 바젤 공항은 유로 에어포트로 불리는데, 스위스 바젤 옆에 지어졌지만 공항 자체는 프랑스에 있고, 라인 강을 넘어가면 바로 독일이라서 세 국가의 접점에 위치하기에 정식 명칭은 유로 에어포트 바젤 뮐루즈 프라이부르크라고 한다.

공항 수하물 수취대

수하물이 너무 늦게 나와서 굉장히 불안해졌지만,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받고나서 바로 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향해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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