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여행 - 3. 쉐라톤 미야코 호텔 도쿄 조식당, 클럽 라운지, 룸서비스 후기

아침에 보는 창가는 저녁과는 또 다르다. 그저 시로카네다이의 빌딩의 숲이 보이는 것이지만 조금 거리가 있는 탓에 개방감이 있다.

카페 창문 너머 녹음이 우거진 정원

조식당 중 하나인 카페 캘리포니아. 1층이긴 하지만 창 너머로 호텔 정원의 녹음이 들어와서 빽빽한 도심 한가운데라는 것을 망각케 한다.

셔랫톤 호텔 카페 캘리포니아 조식 메뉴판

카페 캘리포니아의 조식은 아메리칸(3,100엔), 과일(2,490엔), 와정식(3,100엔) 중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영업 시간은 7:00~10:30. 다만 매일 영업하는 것은 아니라서, 영업하지 않을 때는 다른 조식 레스토랑을 이용해야 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 혜택으로 2인 조식이 무료 제공되어 7일동안 무료로 잘 즐겼다.

기본적인 와식 조식. 작은 접시에 조금씩 담겨나오는 반찬들이 매력적이다.

두부와 연어알, 명란, 고보, 츠케모노, 버섯절임 등과 낫토에 미소시루가 같이 조금씩 제공되어 보는 것이 즐겁다.

나무 상자에 담긴 생선·계란 등 와정식

다른 날의 와정식. 구성은 동일하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오믈렛·햄·빵·샐러드가 놓인 아메리칸 조식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기본적으로는 빵 한 종류와 오믈렛 또는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 요거트가 나오는 메뉴다. 빵은 추가로 요청하면 다른 종류로도 양껏 더 받을 수 있다.

밥·된장국·카레·소시지 담긴 뷔페 조식

뷔페 조식당인 사천의 조식. 뷔페인 만큼 이것저것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일본 호텔답게 카레가 빠지지 않는 점도 플러스 요인.

특기할 것으로 오렌지 주스를 오렌지에서 바로 직접 짜는 기계가 있어서 얼마든지 계속 마실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과일·빵·햄·스크램블 에그가 차린 서양조식

빵 위주의 아침이었던 날. 호밀빵과 크루아상에 치즈, 햄, 과일과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등의 서양식 메뉴들 위주로 가져와 보았다.

오믈렛 주문지와 아침식사 접시

오믈렛이나 계란후라이는 원하는 재료와 방식을 골라 종이에 주문하는 방식이다. 오믈렛의 소스는 바질과 토마토 중 선택, 재료는 베이컨, 치킨, 버섯, 쪽파, 파프리카, 토마토, 치즈 두 종류로 꽤나 선택의 폭이 넓다. 계란후라이도 원하는 익힘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다.

바질소스 곁들인 접힌 오믈렛

인상적이었던 바질 소스와 치즈 오믈렛. 조식 뷔페에서 오믈렛과 바질페스토를 결합한 시도는 지금까지 거의 보지 못해서 신선했고 맛도 좋았다.

라운지에 왔다.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어 이상 고객과 클럽층 숙박 고객에게 제공되는데,

조식 7:00~11:00 (LO10:30)
티 타임 12:00~17:00
바타임 17:00~19:00
리프레시 타임 19:00~21:00
티 타임 21:00~22:00

의 시간표로 운영된다. 바 타임에는 핫&콜드 푸드가 제공되어 사실상 저녁처럼 운영되며, 리프레시 타임에는 주류는 있지만 푸드의 양은 거의 스낵 위주다.

칵테일 스마트폰 옆에 간식과 펩시제로 캔

티타임에 오면 소프트드링크와 약간의 주전부리가 남아 있다. 카키노타네와 견과류, 쌀과자 정도가 있어서 간단하게 쉬었다 가기에 좋다.

빈 샐러드 바 진열대 접시들

시간을 맞추어 가면 나오는 라운지 메뉴들을 쭉 보면 먼저 샐러드 등의 콜드 메뉴들이 있다. 조금 늦게 가서 접시가 다 비어 있지만...

유부초밥·고기류용 뜨끈한 핫푸드 용기

따뜻하게 준비되는 핫푸드 코너도 있다. 보통 딤섬류와 고기류, 밥류가 나왔던 것 같다. 이 날은 유부초밥이었다.

과자류·카키노타네·쌀과자 잔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들.

테이블 위로 다양한 주류 병 진열

주류 코너는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꽤나 다채롭다. 스카치와 버번 위스키, 데킬라, 진, 럼, 캄파리, 와인, 니혼슈, 쇼츄까지 정말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다.

프로슈토와 과일 한입, 옆에 오렌지 주스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괜찮다.

냉장고 안 생수와 펩시 제로 캔

소프트드링크 코너. 콜라는 없고, 펩시 제로와 마운틴듀, 탄산수와 생수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

샴페인과 고기, 버섯, 치즈가 담긴 접시

스파클링 와인에 로스트 비프, 까망베르 치즈와 버섯 요리 등으로 먹으면 가벼운 저녁 대용으로 충분하다. 다만 5시에서 7시 사이에만 즐길 수 있어서 시간적으로는 약간 애매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모둠 요리와 위스키 잔이 놓인 식탁

또 다른 날의 라운지 메뉴들. 부타노카쿠니와 슈마이, 치킨과 돼지고기 불고기 등으로 매일 조금씩 바뀐다.

베이컨 버거에 피클·과일·칩이 곁들여짐

룸서비스로 시킨 버거. 두툼한 패티에 베이컨, 브리오슈 번 구성으로 피클과 포테이토 칩이 사이드로 나온다. 코로나 시즌에 웨스틴 부산에 가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APEC 때 맛보고 좋아했다는 프레지던트 버거를 먹고 난 이후 호텔에 가면 한 번 정도는 버거를 찾게 되었다.

트레이 위 양배추와 돈가스 정식

또 다른날 점심으로 시킨 돈카츠. 꽤 제대로 튀겨진 맛있는 돈카츠였다.

테이블 위 피자와 웨지감자, 치즈 3칸

호텔에서 묵었던 마지막 날 룸서비스로 시킨 피자와 감자튀김, 치즈들. 스트롱제로와 함께 뜨거운 밤을 보냈다. 룸서비스는 버거의 쪽이 아무래도 훌륭했던 것 같다.

호박과 장식 어우러진 할로윈 포토존

할로윈 즈음이라 호텔에 호박과 할로윈 장식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눈이 항상 즐거웠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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