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 3. 오미야의 스시 이시야마(大宮 寿司 いし山)

정말 더운 날씨였지만 점심을 먹으러 오미야로.

오늘의 점심은 오미야역 동쪽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오미야 스시 이시야마(大宮 寿司 いし山). 점심 코스 중 특상(特上)으로 예약했다.

첫 접시는 사키즈케로 토우간(冬瓜; 동아) 조림과 가지, 유리잔에 담긴 젤리가 나왔다. 더운 여름에 산뜻함을 주며 시작하는 코스였다.

먼저 사시미로 아카미와 도미가 나온다. 시소꽃을 함께 내어 같이 즐겼는데 향이 좋았다.

에비시오를 뿌린 이카. 적당히 쫀득하고 씹히는 맛이 좋았다.

마다이. 모두 간이 되어 나온다.

아마도 아부리 쿠로무츠였던 것. 기름기가 꽤 돌아 맛있었다.

아지의 감칠맛은 언제나 좋다.

게살과 시이타케가 들어간 챠완무시. 간도 좋고 남이 까준 게살은 더 좋다.

아와비와 게우소스.

아부리 킨메다이. 새우 모양으로 말린 네타가 재밌다. 크기는 조금 아쉬웠던 피스였지만 맛은 기름지고 좋았다.

부드럽고 달달했던 호타테.

츄토로. 오토로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꽤 기름지고 맛있었다.

조금 묽은 편이었던 타레와 함께 아나고로 마무리. 폭신폭신하게 입에서 녹아버렸다.

시메로는 미소시루가 나왔다. 이 미소시루도 감칠맛이 꽤 좋았다.

호지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옆의 생크림은 사족이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아이스크림이 맛있으니 그것으로 만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오미야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캐주얼하게 방문할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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