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후라노역에 잠시 내려 본다.

뒤쪽으로 나오면 후라노역의 선로들을 볼 수 있다.

역 광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스키 시즌이나 라벤더 시즌에만 사람이 많아지는 곳이다.

역앞엔 할게 별로 없었다. 드럭스토어 츠루하 정도가 좀 크고, 나머지는 닫혀 있었다.

역앞에 있던 기념품 샵, 라벤더 숍 모리야에 들어가 본다.

기념품점을 구경하고 나왔는데 나무로 만든 부엉이가 귀여웠다. 후라노 메론을 먹어보고싶었는데 아직 안나왔다고 한다. 후라노 여행은 7월에!

후라노역의 요금표. 홋카이도의 중앙답게 삿포로,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네무로 본선이 폐선되며 이제 위쪽으로만 두 갈래 길이 있는 모양이 되었다.

후라노역 역명판. 오늘은 여기서 후라노선으로 갈아탄다.

투입 선구가 늘어나고 있는 신형 H100형 기동차.

아마 메론으로 가장 유명할 JA 후라노.

나카후라노. 이 역과 니시나카역 사이에는 라벤더철에만 임시 정차하는 라벤더바타케역이 있다. 팜 토미타 앞에 있어서 라벤더 시즌에는 대중교통만으로도 팜 토미타에 갈 수 있다.

팜 토미타와 토미타 메론 하우스. 라벤더 시즌에는 저 언덕에 있는 밭이 보라색 라벤더로 차오른다.

팜 토미타의 언덕에 있는 것들은 모두 라벤더 밭이지만, 아직 라벤더의 모습은 없었다. 다만 화원에 살짝 보라색 꽃들이 있는걸로 보아 라벤더가 조금 있긴 한 모양이다.

카미후라노역. 교행을 기다리는 동안 잠깐 내려보았다.

깔끔한 외관의 카미후라노 역사.

후라노선도 전 구간 단선인데 열차가 꽤 있는 편이라 교행이 잦았다. 카미후라노 부근처럼 쭉 뻗은 구간에서 한두 역 앞에서 열차가 달려오는 게 보이는 것이 나름 장관이었다.

비바우시역. 전에 들렀던 사계채의 언덕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다.

니시카구라역에서도 꽤 오래 교행대기가 있었다.

교행을 기다리며 할만한 건 사진찍기 뿐이다.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했다.

후라노선의 경로. 원래는 아사히카와와 쿠시로를 잇는 쿠시로선의 일부였지만 1913년 타키카와 쪽에서 후라노를 잇는 시모후라노선(현재의 네무로 본선)이 생기면서 후라노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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