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 벽이 정말 높다.

몽생미셸 입장료 결제하는 곳. 입장료는 비수기 13유로, 성수기 16유로다.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끝난 뒤의 성수기에 개인으로 간다면 미리 시간대 지정 사전예약하는게 거진 필수라고 한다.

수도원 안쪽은 돌로 되어있고 상당히 어두운데, 이런식으로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어 있다.

708년, 아브랑슈의 주교 오베르의 꿈에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 바다 위 바위섬에 성당을 지으라고 명령하는데, 이를 오베르 주교가 의심하자 미카엘이 손가락으로 그의 머리에 구멍을 냈다는 전설적인 순간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수도원 내부엔 계단이 정말 많다.

카메라가 멀쩡했으면 좀 더 좋은 사진이 남았을 것 같아 아쉬운 샷들.

은은한 조명들이 과거 수도사들이 살았던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동안 벽으로 둘러싸인 어두운 공간에 있다가 드디어 창문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거대한 홀. 수도원에서 가장 넓게 트인 실내 공간이었다.

예전의 생활 양식을 재현해둔 곳. 밤이 되면 여기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안뜰로 나와보면 작은 정원이 있다.

코트야드의 꽃밭.

슬슬 해가 질 시간이 되었다. 놀라운 것은 8월인데도 8시 40분에 해가 진다는 것. 몽생미셸의 여름 투어는 해가 늦게 지는게 참 힘든 지점이라고 한다.
해가 져야 몽생미셸의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야경을 찍으려면 거의 9시 넘어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

예배당처럼 의자가 마련된 곳도 있다.

관광객이 가볼 수 있는 가장 높은곳까지 올라왔지만 여전히 꽤 높아보이는 성탑. 지붕 꼭대기에 대천사 미카엘상이 빛나고 있다.

육지 방향. 대간조 때에는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나가서 육지와 연결된다고 한다. 물론 현대 시대에는 관광편의를 위해 상시 연결되는 다리를 지어둔 상황.

석양이 지는것을 15분쯤 보다가 슬슬 내려가 본다.

상당히 높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양의 반대편.

성채에 남아있는 검은 흔적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잘 드러난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시간이다.

마을을 빠져나와서 몽생미셸 성채를 한 컷 담는다. 완전히 어두워지면 미디어아트가 더 잘 보인다고도 하는데 우리는 그것까지 보진 못했다.

다리 위에서 또 한 장 담아본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렀다가 새벽 1시 반쯤 파리로 돌아왔다. 20시간쯤 걸린 긴 투어였지만 프랑스의 시골 마을과 세계 유산인 몽생미셸까지 경험하는 투어는 하루정도 투자해서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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