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71. 노르망디 투어 두 번째, 옹플뢰르 마을

노르망디 시골 밀밭과 푸른 하늘

에트르타 해변에서 30분정도 차로 이동한다.

옹플뢰르 구항구와 슬레이트 지붕 건물들

이번 목적지는 옹플뢰르라고 하는 마을이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인 옹플뢰르는 지금 보이는 이 항구와 다다닥다닥 붙어있는 높은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로 유명하다.

옹플뢰르 시청(Hôtel de Ville) 건물

옹플뢰르 시청. Hotel이라는 단어때문에 호텔로 착각하기 쉽지만 프랑스어로 Hôtel'은 역사적으로 귀족의 저택이나 주요 공공건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시청이라고 한다. 파리 시청도 Hôtel de Ville de Paris라고 하는데, 웅장한 외관 덕분에 관광객들이 일반 호텔로 착각하기도 한다.

옹플뢰르 비외 바생 구항구 전경

옹플뢰르의 가장 상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옹플뢰르 아기자기한 마을 골목길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옹플뢰르의 골목길.

라 메종 뒤 시드르 로제 매장 입구

노르망디 지역은 기후 특성상 포도가 잘 자라지 않고 대신 사과가 잘 자라기 떄문에 사과를 이용한 시드르(cidre)와 이것을 증류한 애플 브랜디인 칼바도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가이드분을 따라 사과주 파는 가게를 방문해 본다.

시드르와 칼바도스 시음 코너 진열

3~5도 정도의 달달한 시드르부터 40도 이상의 칼바도스까지 시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로제 시드르 시음 건배

2.5%의 달달한 로제 시드르. 마셔보고 참 맛있어서 한 병 구매했다.

옹플뢰르 돌길과 아기자기한 상점 거리

가게에 들른 뒤에는 1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이 있다. 돌로 된 길도 예쁘고 건물도 아기자기해서 정말 유럽이라는 느낌이다.

옹플뢰르 생트 카트린 목조 성당 외관

마을의 거대한 목조 성당, 생트 카트린 성당으로 가 본다.

생트 카트린 성당 측면 목조 구조

생트 카트린 성당은 프랑스에서 가장 큰 목조 성당으로 15세기 백년전쟁 이후 석재가 부족하고 돈이 없던 시절 배를 만들던 목수들이 지어서 천장이 배를 뒤집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생트 카트린 성당 별도 목조 종탑

성당의 종탑은 화재의 위험으로 인해 본당과 별도로 존재했다.

생트 카트린 성당 내부 목조 기둥과 좌석

내부에 들어와 봤다. 상당히 규모가 큰 성당이다.

배 뒤집은 형태의 목조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

외부에서 보면 지붕이 뾰족하지만, 내부에서 보면 정말 배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둥근 모습이다.

성당 벽에 걸린 옛 옹플뢰르 지도

성당에 붙어 있던 옛날의 지도.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옹플뢰르 항구 입구 옛 성문 건물

항구 입구의 건물. 뜬금없이 왜 문이 있나 했는데 예전에 성벽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을 때 입구의 역할을 하던 문이라고 한다.

옹플뢰르 현대식 유리 관광 안내소

이질적인 현대적 건물이 있어서 보니 관광 안내소였다. 들어가볼걸 그랬다.

이렇게 돌아보니 1시간이 지나가버려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몽생미셸 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웠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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