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토쿠역 앞은 한창 공사 중이었다.

역 앞 광장에 버스 승강장과 지붕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네무로 본선 폐선에 맞추어 정비하는 것일듯해 보였다.

타고 갈 열차는 오오조라 7호. 도착한 것이 20분이니 나름 시간표 연계는 여유있게 되어 있다.

역을 지나가는 화물열차.

보통보다 특급이 많은 구간. 여기에서 신유바리 방향으로는 특급열차만이 운행한다. 그로 인해 청춘18패스로 특급열차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급 오오조라를 타고 동쪽으로 향한다.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한다.

30분정도 달리면 오비히로 시내가 나온다.

오비히로역에 하차.

오늘의 경로.

처음 내려보는 오비히로역.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쪽의 도시로 토카치 종합진흥국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큰 도시임에도 접근성이 살짝 떨어지는 탓에 이제서야 와보게 되었다.

일단 역 앞으로 나와 보았다.

먼저 들른 것은 롯카테이 오비히로 본점. 아마도 마르세이 버터샌드로 가장 유명할 롯카테이의 본점은 오비히로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도 같이 있는데, 이미 닫아서 가보지는 못했다.

본점에서만 파는 디저트들.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몇 개만 구매해 보았다.

낱개로 파는 과자들. 마르세이 버터케이크, 마르세이 캐러멜 같은 롯카테이의 과자들을 하나씩 살 수 있다.

매장 안쪽에도 이런저런 과자들과 선물세트를 팔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먹어 본 마르세이 아이스샌드와 아이스 유키콘 치즈. 커피와 함께 스탠드에 서서 즐겨 보았는데 홋카이도에 와서 살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거의 폐점시간이 다 되어서 가게를 나왔다. 많이 사고 싶었지만 갈 길이 멀기에 조금씩만 사서 발걸음을 돌렸다.
롯카테이 오비히로 본점은 오비히로역에서 도보 6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저녁은 오비히로의 명물 부타동. 역 앞의 판쵸로 와 보았다. 원조라고도 하고, 타베로그 별점도 가장 높은 가게. 원래 대기가 길다는데 다행히 거의 기다리지 않고 들어올 수 있었다.

장어를 굽는 방식대로, 타레를 고기에 발라 숯불구이를 하는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구워 만들었다는 오비히로의 부타동. 정말 맛있는 한 끼였다.

먹고 나오니 길게 줄이 늘어서 있던 판쵸. 타이밍이 좋았다.
부타동의 판쵸의 위치. 오비히로역 히가시도오리 키타쿠치로 나와 역 광장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위치라서 찾기 쉽다. 역에서 나왔는데 뭔가 줄서있는 곳이 있다면 여기일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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