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단층 역사의 모리역.

한산한 거리. 통학 시간이라 그런지, 타고 왔던 열차에서 내린 학생들이 모두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로 갔다.

모리역의 명물은 모리역 앞 가게에서 파는 이카메시인데, 9시부터 영업이라 구경도 못 하고 돌아왔다.

특급뿐인 시간표.

모리역 역명판.

화물열차가 정말 많이 다닌다.

특급 호쿠토를 타고 돌아간다.

특급 호쿠토는 하코다테 본선으로 오누마를 질러간다. 보통 특급도 오누마코엔역에 서는데, 이 열차는 정차역이 하코다테까지 신하코다테호쿠토뿐인 빠른 열차였다.

특급 호쿠토와 쾌속 하코다테라이너.

신하코다테호쿠토역 내의 간이 매점. 어지간한 것들은 하코다테에서 사 오기 때문인지 간이 매점의 크기이다.

오늘 타는 것은 하야부사 18호.

신칸센 선로 종단점. 코로나 전에 왔을 때는 분명히 뒤의 터널이 없었는데 생겨 있었다. 원래는 2030년까지 삿포로 연장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2038년도 말까지 밀린 상황인데 그래도 진척이 빠른 편이긴 한 것 같다.

E5계 하야부사. 그란 클라스와 그린샤는 맨 뒤쪽이라 사진 찍기는 오히려 편했다.

이번 여행 첫 신칸센이자 첫 신칸센 그린샤이다. 좌석은 거의 비어 있었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에서 도쿄까지 신칸센 그린샤권의 가격만 20,000엔으로 운임까지 하면 32,100엔이었는데, 그린샤 7일권이 39,600엔일 시절이니 이걸로 거의 본전을 뽑는 것이다.

출발. 신하코다테호쿠토에서 모리오카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열차였다.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의 키오스크에서 이것저것 사 보았다. 오징어 속에 쌀 대신 반숙 달걀을 넣은 이카메시의 달걀 버전 이카타마란과, 시로이코이비토 푸딩, 야나기야의 로마네스크까지 사 보았는데 뭔가 점심으로는 부족한 느낌.

이럴 때 방법은 모리오카의 에키벤야에 가는 것이다. 저번에도 성공했기에 오늘도 되겠지 하고 사러 와 보았다.

다른 차로 갈아타지 않더라도 코마치가 오는 동안 7분 정도 대기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키타카미시 근처의 키타카미강. 토호쿠도 날씨는 좋았다.

어쨌든 그래서 내려가서 사온 것은 아미야키 규탕 벤토. 줄을 당기면 발열체가 뜨거워져 데워지는 도시락이다.

데워진 도시락. 규탕이 조금 얇지만 맛있었다.

아키바 야호~

타고 온 차량을 찍어본다.

도쿄역에 도착했다.

빠르긴 하지만 신하코다테호쿠토에서 도쿄까지 862km를 4시간 반 동안 타는 것은 꽤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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