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안에 있던 분재. 다음 날 투어하면서 설명을 들었지만 빛을 잘 받지 못해 주기적으로 바꾸어 준다고 한다.

호텔 입구에는 물을 이용한 정원이 꾸며져 있다. 세련된 느낌의 연못 정원으로 굉장히 모던한 느낌을 준다.

잘잘한 돌단으로 만든 물의 흘러내림과 돌등.

호텔의 입구.

의문의 자전거까지.

들어오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호텔 앞으로 나오면 바로 카모가와다. 노을지는 모습과 물멍을 할 겸, 호텔도 구경해 볼 겸 나와 보았다. 바로 왼쪽의 건물이 리츠 칼튼 교토.

호텔 앞으로는 또 작은 강이 흐른다. 미소소기가와(みそそぎ川)라고 하는 이 물줄기는 카모가와에서 분류된 인공 수로로, 이 부근에서 갈라져 벚꽃이 흐드러지는 것으로 유명한 타카세가와(高瀬川)의 원류가 된다고 한다.

어스름이 내린 후 호텔로 돌아오면 정원의 등불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안의 피에르 에르메 파리(Pierre Hermé Paris) 부티크에 들렀다. 교토에 피에르 에르메 매장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교토역 이세탄백화점 안,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이 리츠 칼튼 교토의 매장이다. 도쿄나 수도권 매장들은 파티제리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수도권 서쪽에서는 유일하게 케이크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들. 자르단 드 교토 라는 이름의 교토 한정 마카롱이 있어서 먹어 보았는데 이 매장 한정 메뉴라고 한다. 고도 교토에 숨쉬는 정원 문화에 영감을 받아 프랑스어로 '교토의 정원'을 의미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볶은 차(煎り番茶) 맛의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를 샌드한 것으로 스모키한 볶은 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케이크와 베이커리는 이세탄 교토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어서 여기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다. 2025년 한국에도 피에르 에르메가 들어오긴 했지만 조각케이크들도 꽤 비싼데 비해 이곳은 케이크 가격이 정말 좋은 것은 덤이다. 메뉴는 제철의 재료를 이용해 두 달 간격으로 바뀐다는 듯 하다.

피에르 에르메의 시그니처 디저트들. 리브 고슈(Rive Gauche)와 플레지르 슈크레(Plaisir Sucré), 아라벨라(Arabella) 모두 1,000엔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이다.

아름답기까지 했던 아라벨라의 자태.

객실로 가지고 와서, 밀푀유 플레니튜드(Millefeuille Plénitude)와 자르단 드 교토 마카롱. 밀푀유 플레니튜드는 마지막 한 피스였는데, 캐러멜라이즈한 파이, 플뢰르 드 셀을 넣은 초콜릿 조각, 초콜릿 풍미의 마스카르포네 크림, 부드럽고 촉촉한 캐러멜 무왈뢰로 만든 밀푀유라고 한다. 마카롱은 설명대로 호지차같은 볶은 차 향이 나는 맛이었다.

커피와 함께. 객실에 준비되어 있는 커피잔도 너무 귀여웠다. 치쿠호가마(竹峰窯)의 키요미즈야키 찻잔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귀여웠다.

밤 산책 겸 데라마치 상점가로 와 보았다. 이 시간엔 많은 점포가 닫긴 했지만 한 바퀴 돌며 구경해 본다.

시조도리를 걷다가 들어가 본 러시. 일본 한정템들을 구하러 들어가 보았다.

스파가 있다고 해서 신기했던 곳. 이 매장은 직접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럭셔리 스파를 함께 운영하는데 50분 페이셜 케어가 21,500엔부터 시작한다.

상점가를 마저 돌고, 열려있는 케이크집을 찾아 케이크를 하나 사서 호텔로 귀환.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명판의 라이트업도 상당히 고급이다.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호텔을 한 번 바라보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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