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루코 온센역에서 코고타 방면으로 향한다. 이 구간은 열차가 꽤 자주 다니는 편이다.

해가 넘어가며 하늘이 서서히 붉게 변한다.

선로의 침목 상태가 상당히 낡아 있다.

카와타비온센역쯤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거의 넘어간 상태였다. 그러고 보니 리쿠우토선은 역 이름에 온천이 들어간 역이 많은 편이다.

토호쿠 신칸센 환승역인 후루카와역에 도착. 후루카와에 가까워지면 승객이 꽤 많이 늘어나서 열차 안에서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였다.

후루카와역에 있던 나루코 협곡 사진. 지역 명물이긴 한 것 같다.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거의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을 것 같다.

후루카와역은 절반 이상의 신칸센이 통과한다. 모리오카까지만 가는 하야부사나 야마비코만 정차하고, 그 외의 하야부사나 코마치는 모두 통과하는 역이다.

후루카와에서 센다이까지 신칸센으로는 단 13분 걸린다. 재래선으로 가면 탑승 시간만 1시간 넘게 걸리지만 역시 신칸센은 빠르다.

센다이역에 도착해 규탕을 먹으러 리큐로. 센다이의 유명 규탕 맛집으로 도쿄에도 체인이 있다.
가을은 연어의 계절인 것은 리큐도 마찬가지인지, 미야기 연어를 이용한 하라코메시가 계절한정 메뉴로 프로모션 중이었다.

규탕 정식은 꽤 많이 먹어서였을까, 규탕 돈부리를 시켜 보았다. 리큐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테일 스프-꼬리곰탕-도 나와서 꽤 푸짐하다.

온천계란을 올려 먹어 본다.

밤의 센다이역. 센다이역도 오랜만이다. 센다이역 니시구치 전면에는 육교로 모든 방면에서 이어져 있는데, 이 광경은 볼 때마다 장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와그쨩... 센다이답게 JR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 앞에 와그쨩 판넬도 붙어 있었다.

센다이 명물 중 하나, 즌다사료의 즌다쉐이크를 들고 신칸센을 타러 간다. 에다마메를 으깨 만든 즌다는 센다이 명물로 유명한데, 아이스크림에 넣은 즌다 아이스크림, 쉐이크에 넣은 즌다쉐이크, 떡에 넣은 즌다모찌 등이 유명하다.

집으로 간다.

E6계로 운행되는 야마비코. E5계와 병결이지만, E6계 좌석은 거의 그린샤 수준으로 넓어서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렇다고 30분 이상 더 걸려 야마비코를 타고 갈 수는 없고, 하야부사코마치를 타고 도쿄로 돌아간다.

코마치 자리가 있어서 모리오카에서 귀환할 때와는 달리 편안히 앉아서 도쿄로 귀환했다. 즌다모찌와 즌다쉐이크로 센다이의 여운을 즐기며.

야마가타와 센다이의 전리품. 그리고 보니 하기노츠키도 센다이의 명물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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