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68. 루브르 박물관 식당 Goguette와 2층 회화관

루브르 마를리 안뜰 유리 천장과 조각상들

리슐리외 관의 중앙 정원, 마를리 안뜰. 계단으로 구성된 유리 천장 밑의 이 공간은 대칭미와 단순함이 두드러지는 곳이었다.

마를리 안뜰 대리석 조각상과 아케이드

곳곳의 조각상들과 작은 나무들 또한 이 곳에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 아래 검은 나선 계단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검은 원형 나선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던 나선 계단까지.

루브르 Goguette 카페테리아 내부 좌석

중앙 정원을 지나 밥을 먹기 위해 카페테리아에 왔다.

시금치 파스타와 로스트 치킨 트레이 세트

Menu Goguette라고 해서 메인 메뉴에 디저트, 음료 하나까지 19.5유로에 시킬 수 있었다. 시금치 파스타는 그렇게 맛있진 않았고, 로스트 치킨은 그래도 따뜻해서 맛있었다.

루브르 2층 전시실 안내 지도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에는 북유럽 화가들의 걸작과 초기 프랑스 회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마를리 안뜰 전경

2층으로 올라왔다. 마를리 안뜰을 또다른 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다.

루브르 2층 대형 종교 회화 전시실

2층은 1층과는 다르게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2층도 1층과 비슷하게 회화 중심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그림은 피터 파울 루벤스의 부활한 그리스도 앞에 나타난 성모. 바로크 양식의 특징인 풍부한 색채와 역동적인 신체 묘사가 잘 드러난다.

플랑드르 대형 제단화 세 점과 십자가 그림

이 구역은 17세기 플랑드르 거장들의 대형 제단화와 종교화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었다.

루벤스 메디시스 갤러리 대형 연작 회화

옆에는 메디시스 갤러리가 있는데, 피터 파울 루벤스가 프랑스의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의 일생을 일대기로 그려낸 곳이다. 앙리 4세의 부인이자 루이 13세의 어머니였던 그녀의 생애는 정치적 갈등과 유배 등으로 고난한 삶이었으나, 탄생부터 루이 13세와의 화해까지의 일대기를 24점의 바로크풍의 화려한 그림으로 그려내어 자신의 일생을 미화한 것이다. 24장의 거대한 작품들을 한 방에 전시한 전용 전시실이 존재한다는 것도 포인트다.

베르메르 레이스를 뜨는 여인 소형 유화

2층에서 챙겨봐야 할 작품 중 하나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레이스를 뜨는 여인이다.

이 그림은 평범한 여인이 집안일에 열중하는 순간을 그려낸 작품인데, 앞선 메디시스 갤러리나 성화와 비교하면 굉장히 작은 그림으로 거의 손바닥 크기만한 그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빛의 사용과 아웃포커싱된 주변 처리가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

발켄보르흐의 바벨탑 유화 작품

바벨탑. 블로그에 많이 넣진 않았지만 2층은 전반적으로 성경에 나오는 상황을 그린 종교화가 많았다.

프랑스 전쟁 장면 기마병 유화

프랑스의 전쟁에 관한 그림도 꽤 있다.

앵그르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유화

도미니크 앵그르의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1층에 있던 그랑드 오달리스크와 같은 작가의, 여체의 뒷모습을 그려낸 그림으로 마찬가지로 해부학적 정확도보다는 비례와 선에 집중한 그림이다. 머리에 있는 터번은 유럽에 유행하던 오리엔탈리즘을 나타내며, 정교하게 표현된 다른 사물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푸른 벽면과 여성의 피부가 대비되어 피부톤이 더욱 돋보인다.

두바이 루브르 아부다비 건축 모형

돌다가 발견한 2017년에 아부다비에 개관한 루브르 아부다비. 2037년까지 루브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루브르 2층 정물화와 풍경화 모음 벽면

여러 그림을 모아둔 곳.

루브르 박물관 출구 안내 표지판

빠르게 루브르 박물관을 훑고 슬슬 박물관을 나가 본다.

루브르 기념품샵 미니어처 진열대

기념품샵에 있는 굿즈만 봐도 박물관에 있는 유명 작품들은 섭렵할 수 있는 듯 하다.

루브르 Librairie du Louvre 서점 입구

기념품샵. 사람이 많았지만... 지웠다. 우리는 한국어로 된 팜플렛을 하나 구입했다.

루브르 박물관 외관 거리 전경

다음 목적지로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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