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65.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의 생트 샤펠과 공사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리볼리 거리 오스만 양식 건물

아침을 먹고 나왔다.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정원 잔디밭

아침부터 루브르 박물관으로.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만에 갈 수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 아치형 정문 입구

메인 피라미드의 줄은 엄청나게 길지만, 예약했다면 굳이 메인 피라미드에 줄설필요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암사자 두 마리가 지키고 서 있는 포르트 데 리옹 입구. 피라미드 출입구와는 다르게 아주 한적한 모습이다.

루브르 지하 역삼각형 유리 피라미드

사전예약을 했다면 쇼핑몰과 연결된 지하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도 있다.

카루젤 개선문과 푸른 하늘

사실 11시 30분 예약을 해둔 상태로 혹시 9시에 입장할 수 있을지 가봤지만 있다가 오라고 해서 일단 다른곳을 좀 더 둘러보고 돌아오기로 했다.

센 강변 산책로와 프랑스 학술원

센 강을 따라 걸어본다.

센 강 시테 섬과 석조 다리 전경

센 강을 따라가다 보면 여의도처럼 센 강 가운데 있는 시테 섬이 나온다. 대법원과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병원, 파리 경찰청 본부와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핵심 요지이다.

노트르담 다리와 콩시에르주리 전경

노트르담 다리를 건너간다. 오 샹주 다리와 멀리로 뇌프 다리가 보이는데, 비슷한 디자인의 석조 아치교가 상당히 고풍스럽다.

파리 경찰청 본부 건물 정면

화려했던 파리 경찰청 본부.

파리 대법원 정문과 생트 샤펠 첨탑

왼쪽의 생트 샤펠과 법원단지 건물, 그리고 옛 법원 청사이자 교도소인 콩시에르주리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법원 건물에는 한국의 대법원에 해당하는 파훼원과 고등법원에 해당하는 파리 항소법원, 파리 중범죄 재판 법원 등의 여러 법원이 들어서 있다.

생트 샤펠 입장 대기줄과 안내판

왼쪽으로 조금 가면 생트 샤펠의 입장 대기줄이 있다. 그다지 길진 않아서 들어가보기로 한다.

생트 샤펠 고딕 성당 외관과 첨탑

10분정도 기다려 들어오면 생트 샤펠의 전경이 보인다. 보수공사 중이어서 완전한 전경을 담을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웠다.

생트 샤펠 1층 파란 천장과 금장식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굉장히 고풍스러운 천장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다.

생트 샤펠 2층 스테인드글라스 전경

좀더 안으로 들어와 위를 올려다 보면 1,113개의 유리장으로 이루어진 15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장미창이 햇살을 받아 휘황찬란하게 빛난다.

생트 샤펠 장미창과 제대 프레스코화

제대 뒤로 큰 장미창과 성인들의 순교 장면이나 천사들의 모습이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있다.

원래 여기에 보물이었던 가시면류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라고 한다.

생트 샤펠 스테인드글라스 패널 클로즈업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들. 스테인드글라스 안의 그림이 제각각 다른것도 포인트이다.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 방향으로 읽어나가면 성경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고 한다.

생트 샤펠 예배당 뒤쪽 고딕 아치

예배당 뒤쪽의 모습.

생트 샤펠 내부 루이 9세 석상

그리고 내부에 세워져 있던 루이 9세의 상. 생트 샤펠은 루이 9세가 가시관과 ‘진십자가’ 조각 같은 수난 성유물을 모시기 위해 13세기 중반에 아주 짧은 기간에 지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한 석상이 세워져 있었다.

파리 법원 단지 건물과 경찰 차량들

밖으로 나오면 예의 법원 단지 건물이 보인다. 실제로 생트 샤펠은 법원단지 안에 있고, 나오는 길에 법원 사무실들을 지나치게 되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법원 단지 철문 출구와 햇살

출구. 한번 나가면 되돌아올 수 없다.

생트 샤펠 첨탑과 법원 건물 외관

생트 샤펠과 법원을 뒤로하고 시테 섬에서 한 군데 더 가보기로 한다.

시테 섬 궁전 시계탑 금색 시계

길을 걷다 발견한 시테 섬 궁전 시계탑. 1370년에 만들어져 600년 이상 지났는데도 작동하는 중세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시계인데, 별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운 좋게 발견했다.

공사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측면

시테 섬 동남쪽에는 불이나서 다시 공사중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하고 있다. 2019년 화재를 여전히 복구하고 있었는데, 외관은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상태였다.

2024년 11월에 복구가 완료되었는데 복구 이후 방문객이 많으니 예약 필수라고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쌍탑 정면 전경

전면부 두 개의 탑은 거의 손상 없이 온전했기 때문에 정면을 관람하다가 돌아왔다. 언젠가 파리에 다시 올 이유를 하나 더 적립했다.

파리 시내버스 21번 정류장 도착

11시가 다 되어서, 버스를 타고 루브르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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