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을 먹으러 가 본다.

지하철 패스가 있기에 니시신주쿠역에서 신주쿠 단 한 정거장도 부담없이 지하철로.

짧은 여정이었다.

신주쿠 타카시마야 백화점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런 광경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런 간판의 츠케멘 고노카미제작소를 만날 수 있다. 줄이 좀 있어서 15분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칸토 여행 - 15. 신주쿠 츠케멘 고노카미제작소, 시부야 카구라자카 사료
돌아갈 때는 오다큐를 타고 신주쿠로. 오다큐 시모키타자와역은 지하역인데, 급행과 완행이 다른 층을 사용한다. 2018년에 개통한 터널이라 아마도 처음 와보는 듯. 역명판. 타사 노선인 케이오 이노카시라선 안내도 되어 있다. 신주쿠행 쾌속급행. 출근시간도 아닌데 굉장히 사람이 많았다. 평일 낮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출퇴근시간에는 정말 지옥일듯. 신주쿠역으로 워프. 신주쿠역 남동쪽에 츠케멘 고노카미제작소가 있다.

한 달 전에 왔던 곳이라 너무 금방 왔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좁은 골목에 있던 고노카미제작소.

오늘의 메뉴는 특제 토마토 츠케멘. 닭고기와 삼겹살 차슈, 양배추와 멘마, 바게트 한 조각과 바질 페스토까지 상당한 토핑이 올라간다. 저번에는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에비 츠케멘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토마토 츠케멘에 도전해 보았다.

라멘이지만 이탈리아가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강한 새우의 감칠맛이 나는 토마토 소스가 면과 토핑을 만나 마치 파스타같은 느낌을 냈다. 면과 함께 먹을때도 좋았고, 토핑들과도 잘 어울렸다. 바질 페스토를 좀 넣으면 꽤나 일본식으로 어레인지된 파스타-라멘-츠케멘의 느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메뉴였다. 빵이 함께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

비가 와서 그런지 저번보다는 줄이 짧긴 했다.
신주쿠 타카시마야 앞 골목으로 들어오면 찾기 쉽다.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시부야구 행정구역이 꽤 넓은 관계로 신주쿠역 바로 앞임에도 불구하고 시부야구에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시 호텔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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