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틀을 타고 메구로로 왔다.

다시 호텔을 나와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로 간다.

에비스에서 쇼난신주쿠라인으로 환승해서 신주쿠에 도착.

신주쿠 역을 빠져나와 조금 걸어 도착한 신주쿠 산초메.

오늘 저녁은 신주쿠 산초메역과 직결되는 빌딩의 6층, AGING BEEF TOKYO의 야키니쿠를 즐기기로 했다.

가게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약간 긴 복도를 지나 들어간다.

메뉴. 한마리를 통채로 드라이에이징했다고 하는것이 컨셉이다.

에이징되고 있는 고기들. 드라이에이징된 고기는 아닐 것 같고, 에이징한 고기를 포장해두어 추가 숙성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드라이에이징을 하면 표면이 까맣게 변하는데 요즘은 명동의 백화점들에서도 팔고 있어서 쉽게 먹어볼 수 있는게 좋은듯.

가쿠하이와 레몬사와로 코스를 시작. 코스를 예약하고 와서 고를 건 음료 뿐이었다.

자리 가운데에 야키니쿠 그릴이 놓여 있고, 김치와 나물 반찬, 갈은 와사비가 함께 깔린다. 그 아래는 우지 덩어리가 있어서 철판에 기름칠을 할 수 있다.

나물 3종과 김치부터 깔리는데, 반찬들이 정말 한국적이다.

어린잎 샐러드로 식전에 입맛을 돋구어 준다.

이곳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애피타이저로 나온 로스트비프 초밥. 대게살과 이쿠라가 올라가서 감칠맛이 굉장히 극대화된 고급스러운 맛이다.

모듬. 30일 드라이 에이징한 흑모와규를 부위별로 라벨까지 붙여 슬레이트에 전시해 주었다. 어느 부위인지 알 수 있게 라벨링해주는 것이 좋았다.

곁들임 야채로는 단호박, 주키니, 버섯이 나온다.

본격적인 고기 전에 야채부터 구워 본다.

부위별로 한 점씩 구워본다. 드라이에이징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대창. 한 점 뿐이지만 호르몬도 같이 들어 있어서 먹어볼 수 있는게 좋았다.

추가로 주문한 설렁탕. 굉장히 진한 국물이 나왔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라멘 육수로 바로 써도 손색없을 정도의 맛이었다.

디저트로는 크림 카라멜 푸딩과 키위 소스의 우유 푸딩이었는데 고기를 먹고 이것까지 먹으니 꽤 헤비했다.

입가심으로 입냄새를 케어해주는 사와야카토이키캔디 한 알로 마무리했다.
신주쿠 산초메역 바로 앞에 있다. 전체적으로 맛있긴 했는데 이 코스는 한 점씩만 나와서 조금 감질나는 느낌도 있다. 드라이에이징한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듯 하다.

먹고 나오니 비가 오고 있어서 빠르게 역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셔틀을 놓치지 않으려면 메구로에 빠르게 돌아가야 한다.

야마노테선으로 호텔로 귀환했다.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