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 38. 로마의 야경: 콜로세움, 조국의 제단, 트레비 분수

밤에 조명 받은 콜로세움 외벽 전경

택시를 타고 콜로세움으로 왔다. 걷기는 좀 멀고 택시타면 금방인 거리. 역시 택시를 타는게 좋다.

조명 켜진 광장과 콜로세움 전경

밤의 콜로세움과 개선문. 공사중인건 아쉽지만 로마 하면 생각나는 그런 구도가 아닐까.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야경

콜로세움을 한바퀴 돌아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까지 와서 한 컷 찍고 간다. 삼각대가 없어 상당히 흔들렸는데, 겨우 한장 건졌다.

국기 걸린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기념관 앞

버스를 타고 조국의 제단 앞으로. 밤에는 국기를 상징하는 꽃들의 색이 훨씬 잘 보인다.

조명이 켜진 산타 마리아 대성당 계단

조금 걸어서 캄피돌리오 언덕 쪽으로 이동한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으로 가는 계단을 올려다보면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벽 전체에 조명이 비추어져서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준다.

계단 위 까피톨리니 건물 야경

그리고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밤이 되니 낮과같은 인파는 사라지고 조용한 분위기가 되었다.

캄피돌리오 광장 건물과 기마상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한 컷. 이곳도 정말 차분한 분위기가 되었다.

버스 내부 하차버튼 패널과 손잡이

버스를 타고 판테온으로. 대중교통 패스를 정말 잘 써먹었다.

조명 받는 판테온 정면 기둥

낮에도 멋있었지만 밤에는 조명을 받아서 더 웅장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검은 접시 위 참치 덮밥과 간장

11시쯤 되니 로마라고 해도 열려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구글맵을 보고 그나마 평점이 괜찮았던 Moriyama라는, 이탈리아에서 중국인이 하는 일식집으로 와 보았다.

연어 덮밥과 간장 접시

평평한 접시에 나오는 마구로동과 사케동이라니 디자인적으로는 이탈리아라는 느낌이려나.

밥이 말라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간장에 적셔서 적당히 먹었다.

트레비 분수 앞 인파와 광장

밥을 먹고 나와 다시 트레비 분수로. 하루에 관광지들을 두 번씩 가고 있는 셈이다.

12시가 다 되었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물줄기와 조각상으로 채운 트레비 분수

조명을 받아 낮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뿜어내는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보이는 어두운 골목

마지막으로 스페인 광장을 보러 가려는데, 뭔가 길을 막고 통제 중이다.

스페인 광장 입구와 계단 야경

여기서 영화 촬영을 한다고 해서 계단 근처에는 갈 수 없었다.

돌아오고 나서 로마는 이런 미디어 촬영에 상당히 관대해서 촬영 허가와 통제를 잘 해주는 도시라는 걸 알았다.

스파냐 지하철 입구와 통로

다행히 지하철로는 가게 해 주어서 SPAGNA 역을 통해 돌아간다.

로마는 지하철도 상당히 늦게까지 다닌다.

붉은 라인과 안내판 있는 스파냐 플랫폼

거의 텅 비어 을씨년스러웠던 플랫폼.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는 그래피티 열차

다행히 냉방도 잘 되는 지하철을 타고 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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