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 여행 - 9. 일본항공 JL95 하네다 김포 이코노미

이케부쿠로에서 밥을 먹고 시부야를 들렀다가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NEX를 타고 시나가와로 가 본다. 그런데 이 나리타 익스프레스, 문제가 있었는지 지연시간이 계속 길어지더니 15분정도 지연되어 버렸다.

일단 급하게 시나가와에 내린 후 하마마츠쵸로 가서 모노레일로 가기로 했다. 무료이기 때문은 아니고, 퇴근시간이라 케이큐도 공항급행밖에 다니지 않는 시간이었는데 이게 훨씬 오래 걸려서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공항쾌속은 하마마츠쵸에서 3터미널까지 13분이면 꽂아주기 때문에 빠르긴 하다. 평소같으면 느긋하게 즐길 풍경이지만 오늘은 그럴 계제가 아니었다.

공항에 다 와 가니 석양이 진다.

힘겹게 하네다공항에 도착.

체크인 시간에 늦었지만 다행히 체크인을 받아 주어서 19시에는 체크인을 끝냈는데, 체크인 카운터에서 늦게 온 사람을 다 모아서 가느라 출국장에 검사를 받으러 간 것은 15분이 지나서인 건 억울했다. 체크인 카운터부터 탑승구까지 직원의 에스코트를 받아 끌려갔다.

오늘의 게이트는 또 가장 먼 141번. 오늘의 기재는 보잉 787-9로 레지넘버는 JA871J였다. 2017년 11월에 등록되어 탑승 당시 기령은 5년 8개월 정도였다.

자리 자체는 이코노미의 가장 앞부분을 받긴 했다. 다리를 길게 뻗을 수 있다는 점을 빼면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팔걸이에 있어 좌우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푸시백 후 활주로로.

1터미널에 늘어선 히노마루들. 보통 이 시간대에는 34R로 이륙했던 것 같은데, 이날은 16L(같은 활주로의 반대방향)으로 이륙했다.

평범하게 계란 샌드위치가 나왔던 기내식. 저번처럼 그냥 샌드위치 하나로 끝나지 않은 건 좋았다고 해야 할지...

김포공항에 도착.

한번 꺾어진 것 이외에는 거의 직선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전에 없던 새 환영 현수막이 있었다.

한오환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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