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김포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시작.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수요일 저녁 비행이다.

A330-300인 HL8258이 주기장에 서 있었다.

간단하게 배를 채워 본다.

오늘의 티켓. 좌석은 왼쪽 창가를 골라 보았다. 밤에는 크게 의미 없긴 하지만 후지산이 보이는 방향이다.

대한항공 연속발사의 시간. 한 대는 하네다로, 한 대는 오사카로.

제주에서 들어온 HL7795가 HL8258 옆에 주기. 스텝카로 사람들이 내린다.

당연히 박혀있던 HL8258이 먼저 끌려갈 줄 알았는데, 제주에서 온 HL7795를 끌고 온다.

오늘의 게이트로 끌고 들어온다. 그래서 오늘의 기재가 된 HL7795인데, A330-323으로 2011년 2월 초도 비행, 2011년 3월 도입되어 탑승 당시 12년 정도 된 기체였다.

한잔 더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간다.

아시아나 라운지의 모습.

다행히 오늘은 정시 운행이었다.

구식 AVOD가 아닌 것에 다행임을 느끼는 AVOD. 전자기기는 비행기에 비해 너무나도 빨리 좋아진다.

A330 안전 안내 카드.

푸시백 후 출발한다. 추석을 앞둔 날답게 거의 가득 찬 달이 떠 있었다.

오늘의 활주로는 32R. 인천 방향으로 이륙해 송도를 지나간다. 이러면 일본 방향은 시간적으로는 살짝 로스가 있지만 저녁 김포 출발은 거의 항상 이 방향이다.

기내식이 서빙된다. 아시아나 A330의 이코노미는 10열부터 시작하는데, 뒤에서 오는 기내식 카트는 30열부터 거꾸로 와서 오늘 탄 19열의 경우는 서빙 순서가 꽤 늦은 편이다.

오늘의 기내식은 비빔밥이었다. 고기가 괜찮기는 했는데 비빔밥이라 어쩔 수 없이 평범했다.

장노출로 밤에 보기 쉽지 않은 후지산을 살짝 볼 수 있었다.

34L로 착륙. 3터미널을 보며 착륙한다. 게이트는 146번으로 바깥쪽 게이트긴 하지만 준수한 곳이었다.

오늘의 비행 경로. 지연도 없고, 하네다에서 크게 우회하지도 않았던 성공적인 편에 속하는 비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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