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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1)

아침부터 짐을 마저 싸고 나왔다. 아자미노역 히가시구치. 앞으로 올 일이 없을 듯... 원래는 공항으로 바로 갔어야 하는데... 스이텐구마에 역으로 옴. 짐도 많다... 익숙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몰테일로 가는 길입니다. 러브라이브 블레이드랑 팜플렛이 왔다고 해서 받아왔습니다. 원래 한국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어자피 일본인거 가져가기로 함. 역도 이상한 데 있고 매우 귀찮으니까 왠만하면 보내세요... 몰테일가서 수령해서 공항으로. 사실 저 짐을 끌고가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는데... 스이텐구마에역이 아니라 닌교쵸까지 저걸 끌고왔습니다. 헉헉 죽겠다 다행히 하네다공항행 쾌속이 오는군요 닌교초에서 하네다공항까지 매우 저렴하게 한 번에 갈 수 있는 물건이긴 한데... 80kg에 이르는 저 물건들을 들고 ..

Exchange Student 2016.05.25

마지막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야 언제든 또 가겠지만... 아마 교환학생 중에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 사실 원래 시부야에서 누구 만나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누가 치하야 온리전 대행 부탁해서 아키바에서 만나기로 하고 온리전을 와 보았다. 신기하기도 하고 부탁이 아니면 이런데는 가볼일도 없을테니... 사실 온리전은 이게 처음인데 꽤 재미있게 보고 나왔다. 아키바로 갑시다. 오챠노미즈에서 츄오-소부선 철교를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키바가 나온다. 오늘은 적당히 규탕집에서 소고기정식을... 일본와서 이 네기시도 참 많이 왔던 것 같다. 괜찮은 체인이고 그럭저럭 체인에 걸맞는 규탕을 파는 것 같으니 센다이까지 가지 않아도 먹을만한듯. 밥은 언제나처럼 잘 지어진 보리밥에 3종류의 소고기 부위 구이 메인디쉬에 토로로, 사골국과 츠케모..

Exchange Student 2016.05.22

마치코 라이브 & 우치아게

오이마치역에서 출발하는... 라이브 참가 후기. 오늘의 라이브는 우구이스다니에서 있었던 마치코 라이브. 우구이스다니역에서 우그님을 기다려서 같이 회장으로. 마치코 라이브는 들어가기 전에 카메라를 보관함에 쳐박고 들어가는 바람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더이상 없고 폰카로 찍은 게 몇 장 남았다. 마치코 라이브 회장 앞에 있던 일러스트. 라이징 썬 이거 완전 우익 아닙니까 빼애액 회장 내부. 라이브 자체는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것 같다. 처음에 지금 사진찍은 위치에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끝났을 때는 중앙 세번째 줄. 모공까지 보일 정도로 가까웠던 거리. 그리고 끝나고 2층 좌석에 뿅키치 있는것도 봤음 대단해... 끝나고 7명의 한국인들과(!) 우치아게를 하러. 역시 맥주는 울오맥주죠. 우에노에서 좀 헤메다가 ..

Exchange Student 2016.05.20

릿카사마 RTV 성지순례 & 마지막 토리키

신주쿠 애니메이트에 방도리 앨범 받으러 왔다가 릿카사마가 나왔던 방송의 카레를 먹으러 가 보기로 했다. 히가시나카노로 가서 걸어갔다. 그냥 나카노사카우에역으로 가서 걸어가는게 훨씬 편한데... 도쿠나이 패스 쓰려고 일부러 돌아갔다. 고고카레같은 카나자와 카레라고 하는데 좀 더 원류에 가까운 편이려나. 가게 입구에 대식 챌린지같은것도 써 있는데 이건 아마 아래의 영상을 보면 이해가 될 듯 한데... 그렇다. 이게 릿카사마가 나왔던 방송인데 먹방을 전문으로 하는 키노시타 유카라는 사람과 찍은 듯 하다. 저 자리군요.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음 확실히 고고카레랑은 다르고 위의 저 돈카츠 소스 향이 강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밥먹고 또 마지막으로 볼 사람을 만나러. 같이 하츠모데도 갔었는데 다음엔 언제볼지 ..

Exchange Student 2016.05.18

카마타의 톤카츠 마루이치「とんかつ・丸一」

오늘은 카마타로 가봅니다. 오이마치역. 낮에 여길 오는건 처음인 것 같은데... 도쿠나이 패스를 살 수 있는 JR오이마치역은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카마타행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카마타역에 도착. 도카이도 본선 위에 있는 도쿄의 최남단 JR역이다. 도쿠나이패스는 이 역까지 사용할 수 있다. 케이큐의 카마타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두 역 사이에 丸一라는 톤카츠집이 있다. 개장하자마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잔뜩 기다리는 중. 사람이 많아져서 줄을 다시 세운다. 이 뒤에도 줄이 상당히 다시 생겼다. 영업시간. 일요일, 월요일, 휴일은 휴무. 수요일,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점심 영업만 한다. 밖에 있는 이건 런치 메뉴판. 저녁메뉴가 2000엔이 넘는것도 꽤 되는데 저렴한 편이다. A 로스카츠정식 1100..

Exchange Student 2016.05.16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경 (2)

렌즈를 바꿔서. 어스름은 다 져 버린 듯. 그리고 미처 몰랐는데 여기서 하네다공항도 볼 수 있었다. 수 대의 비행기들이 공항으로 내려오는 뷰를 볼 수 있었던... 정말 아름다웠다. 하네다공항 트래픽이 굉장히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시나가와 부도심과 공항. 비행기의 착륙 궤적. 90도 턴해서 착륙하는, 쉽지 않은 장면이다. 운좋게 한 장 더. 사진을 찍던 곳은 이런 전시중에 하나가 진행되고 있던 곳이었는데,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곳이었다. 특히 전시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운이 정말 좋았던 듯. 이것도 그 전시의 일환으로 전시되고 있었던 것. 이쪽은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샤토 레스토랑 조엘로 부숑이라는 프렌치인데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1층은 캐주얼, 3층은 정통 프렌치로 1층은 미슐랭 투스타, ..

Exchange Student 2016.05.15

시부야 히카리에 & 에비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경(1)

구약쇼를 갔다가 할일이 없어서 시부야로. 시부야 히카리에의 11층은 스카이 로비로 개방되어 있는 곳이다. 처음 올라가봤는데... 뷰가 썩 좋지는 않은 듯. 해서 야경을 찍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로 했다. 히카리에에 있던 시부야역 근처의 미니어쳐. 시부야역 공사현장. 원래 여기는 토큐 토요코선 시부야역이 있던 자리였는데, 2013년에 후쿠토신선과 직결하면서 사라졌다. 이 장소는 현재 JR 시부야역 확장공사를 위해 개조공사 중인데 현재 시부야역 남쪽에 있는 쇼난신주쿠라인의 플랫폼을 야마노테선과 평행한 위치로 끌어오는게 목표라고 한다. 바로 아래에 후쿠토신선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공사속도가 빠르진 않은 듯 하다. 한 정거장 내려가서 에비스역으로. 에비스역에는 에비스가든이 있는데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최..

Exchange Student 2016.05.14

일본생활 정리를 위한 구약쇼 방문

시작부터 야짤이지만... 구약쇼를 가기 전에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톤카츠를 먹으러 갔는데 음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너무 작아... 뭐 어쨌든... 요코하마시 아오바구의 쿠약쇼-区役所-는 이치가오역에서 가깝다. 그런데 구청이 있는 역이지만 급행은 서지 않기 때문에 완행을 필수적으로 타게 됨. 아오바구약소. 한국어로는 아오바구청 정도. 전입서류는 멘토가 도와줬지만 전출신고는 혼자서 왔기 때문에 열심히 혼자서 잘 적었습니다. 어렵네요. 매우 오래 기다린 끝에 건강보험을 해지하고 전출신고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change Student 2016.05.12

신주쿠의 츠케멘과 방도리 라이브

신주쿠에서 저번에 밀리 센다이 뷰잉 끝나고 갔던 츠케멘집을 또 찾았다. 맛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사실 뭐 양도 많고 해서 먹으러 왔다. 미타제면소(三田製麺所)라는 곳인데 저번에는 셋이서 왔지만 오늘은 혼자서... 역시 양이 많다. 이게 오오모리인데 추가 가격도 없고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생강츠케멘을 팔길래 한번 시켰었는데... 음 이건 실수였다. 생각의 향이 너무 강해서... 뭐 그래도 깔끔하게 다 비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신주쿠 애니메이트에서 있었던 방도리(Bang_Dream) 발매기념 라이브를 보러 갔다.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인데 이벤트부터 하네요 게다가 앨범구매 선착순으로 티켓을 주던 혜자라이브. 나가면서 찍은 무대. 엄청나게 가까웠고 엄청나게 작았다. 두번째 줄에서 아이미의..

Exchange Student 2016.05.10

牛の家

교환학생이 거의 끝나갈 때 쯤 해서 처음 먹으러 갔던 곳. 다른건 몰라도 비주얼이 정말 좋았다. 맛도 괜찮았고. 뜨거운 철판에 구워지고 있는 상태로 서빙된다. 여기가 데레서머 오사카에서 갔던 거기 체인이었나 싶기도 한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牛の家라는 곳인데 체인인 것 같고 1000엔정도의 가격에 여러가지 소고기 부위의 요리를 판매한다. 밥도 괜찮고 미소시루도 좋았다. 밥이 아주 잘 된 편은 아니지만 만족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이런 비주얼의 고기집...이다. 아자미노역에 있어서 보통 관광객들은 찾아올 일이 없겠지만... 체인이 보이면 먹어보는것도 괜찮을 듯. 이케부쿠로에도 하나 있는 것 같고. 잘 먹었습니다.

Exchange Student 2016.05.08

겨울 아키타 - 6. 아오모리로.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관계로 아키타 역으로 돌아와서 사진이나 찍기로 했다. 근데 세상에 동일본이 아직도 국철차를 굴리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키하 40계. 곧 대차된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아직 현역으로 굴러다니고 있었다. 우에츠선 특급 이나호 E653계. 저쪽 플랫폼에 가있을 껄 싶기도 했는데 뭐 어쩔 수 없는 것... 사실 이거 찍어보려고 여기에 서있던건데 뭔가 멋지지 않습니까. 설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라고 생각... 그렇다고 신칸센을 탈 건 아니고 똑같은 길로 돌아가면 재미없으니까 특급 츠가루를 타고 츠가루를 돌아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키타를 떠났는데 눈밖에 안 보인다. 눈이 조금 그쳤나 싶더니 다시 오기 시작했다. 뭔가 피곤해져서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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