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다음날은 항상 피곤한 것 같다. 일단 아침을 먹고 아침을 먹었는데 호텔 근처에서 팔던 타코야끼집의 냄새에 끌려버렸다. 타코야끼가 맛있어보여서 사버렸다... 가쓰오부시가 휘날리는건 참 아름답다. 오사카칸죠센을 타고 오사카로... 오사카역. 항상 밤에만 와서 잘 몰랐지만 기울어진 지붕이 꽤나 인상적이다. 그와중에 한와선은 죽었다고... 칸사이 공항으로 가실 분은 난카이를 이용해달라는 방송이(...) 할게 없어서 특급 승강장에서 특급 코우노토리 출발하는거나 찍고있고... 금시계와 은시계. 철도의 정시성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한와선이 죽은 지금 시점에선 아무 쓸모가 없죠. 일단 밥을 먹으러 왔다. 텐푸라와 소바를 파는 곳. 소바도 탱탱하고 튀김도 바삭바삭하게 전형적인 텐푸라의 느낌으로 잘 튀겨져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