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전을 왕복할 때는 KTX+택시의 조합을 많이 이용하기는 하는데, 전기차로 왕복하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해 보았다.일단 용산역에서 전기차를 빌려서 출발. 1600km밖에 타지 않은 거의 새 차다. 완충했을때 주행가능한 거리는 227km. 물론 고속으로 달릴 경우 170km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내려가다가 죽암 휴게소에서 밥을 먹을 겸 쉬기로 했다. 날씨가 꽤 맑은 편이었다. 충전을 기다리면서 밥을. 100km정도 달리는데 충전요금이 2000원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20분정도 잠깐 충전을 완료하고 171km가 남았다.대전에서 일을 보고... 주행가능거리 14km를 남겨두고 입장휴게소에 입장.도중에 조금 충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