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가족을 데리고 운전하느라 공항에서부터 사진은 없고, 료칸에 도착해서야 사진을 찍었는데 방에 들어갔더니 차와 양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를 お着き菓子라고 하는데, 온천료칸의 경우 따뜻한 물로 온천을 하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에 객실에 준비된 다과로 혈당을 올린 후에 온천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6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저녁을 7시부터 달라고 해서 조금 여유가 있었다. 유후인 구경좀 할까 했는데 다들 조금 피곤해해서 료칸에서 쉬기로. 유카타로 갈아입은 후에 방 이곳저곳에 이런저런 소품들을 보는것도 즐거웠다. 방에 누워서 조금 쉬고 있으니 곧 식사가 나온다. 카이세키 요리는 모든 음식을 방으로 가져다 준다. 정말 황홀한 식사가 아닌지. 처음으로 나온 접시. 이거 사진이 너무 흔들리긴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