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후미 2

도쿄・칸토 여행 - 6. 설국에서의 저녁

이미 어둠이 내려앉은 사쿠다이라에 도착해 급하게 신칸센으로 갈아탄다. 이번 여행 첫 신칸센 E7계.일반열차는 한시간 반 가량 늦어졌지만 환승 시간이 여유있었던지라 신칸센으로 갈아탔을 때는 다행히 한 시간 정도만 지연되었다.도쿄로 돌아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한 시간 지연정도는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 본래의 목적지로 향한다.신칸센에서는 역시 아이스크림. 캐러멜 헤이즐넛 프랄리네인데, 먹어본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하나 샀다.진한 카라멜과 고소한 헤이즐넛의 조화가 좋다.타카사키에 내려 Max 타니가와로 환승.그린샤를 제외하고 전차 자유석이라 티켓을 못 끊었다.슬슬 폐차 수순을 밟고 있는 E4계. 별일없다면 마지막 2층 신칸센이 될 것 같다.토호쿠 신칸센에서는 이미 전부 은퇴했고, 호쿠리쿠 신칸센은 처음부터 E7계..

신슈 여행 - 22. 에치고유자와의 이자카야 히후미

역에서 10분정도 걸어 오늘 저녁으로 점찍어둔 히후미라는 곳을 찾아갔다. 예전에 왔던 케이블카(https://lus-ty.com/528)의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다. 가게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 2층은 매장이 아니니 아마 사람이 살 듯 하다. 먼저 술을 주문. 추천 니혼슈를 여쭈어 보고 준마이 다이긴죠슈인 미나토야 토스케라를 술을 추천받았다. 술 가격은 도쿠리 한 병에 620엔이었는데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 한국과 비교하면 당연하고 일본 안에서도 이런 가격이라니 괜찮다 같은 느낌이다. 역시 니이가타인가! 오토오시도 맛있었다. 특히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게살이 맛있었다. 오늘의 메인 메뉴로 가게의 이름을 걸고 있는 히후미동. 이름에 걸맞게 1230엔이었는데 이 가격대에서 구경하기 힘든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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