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 3

일본 전국 여행 - 48. 교토 유바・두부 전문점 유반자이 코마메야

다시 오야마자키역으로.카와라마치행 열차를 타고 교토로 간다. 카와라마치행 이외에도 아라시야마행 열차가 오기 때문에 행선지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 카츠라에서 내려서 특급으로 갈아탄다.카라스마까지 4분 차이라지만 준급은 전역정차, 특급은 한큐에 도착하기 때문에 갈아탄다.교토 다이마루 백화점을 뚫고 지나가서 도착한 유반자이 코마메야.(ゆばんざい こ豆や)1시가 조금 넘어 도착. 점심영업은 2시 반까지인데, 라스트 오더는 2시라고 한다.테이블석과 다찌가 있는데 다찌로 안내받았다.여자친구가 유바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며 유바 정식을 두 개 주문했는데, 정식같은 경우는 사진도 없이 손글씨로만 되어 있어 알아보는데 꽤 애를 먹었다.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기와 생선의 두 가지..

칸사이 여행 - 5. 교토의 저녁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름은 텐푸라코메후쿠(天ぷら米福) 안주? 밑반찬? 모듬 사시미. 일본에서 모듬 사시미를 먹는 건 처음인듯. 3인분을 시키니 딱 세점씩 정갈하게 나온다. 텐푸라. 이건 모듬 하나만 주문했던 것. 제대로 튀겨져 있었다. 오징어회도 살아서 움직일정도는 아니지만 신선했고 소바가 나왔던 거 같은데 사진의 상태가...? 밥을 먹었으면 디저트를 먹어야죠 맛챠 파르페 먹으면서 친목질. 그리고보니 여기 두명이 구 제국대학 출신임 하... 신나게 친목질을 하고 카와라마치역으로 돌아가서 한큐를 타고 교토로 갑니다. ? 뭐 어쩌라는건지 뭔가 방금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디서 특급이 툭 하고 튀어나옴. 다이어가 꼬이거나 사상사고나면 보통 보통만 운행하는데 이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운행하는 특급..

칸사이 여행 - 1. 출국 ~최악의 입국심사와 토리키조쿠~

국제선은 인천공항이라는 관념이 박혀있지만 오늘은 김포공항이다.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은 2003년 이후로 처음인듯... 그리고 오랜만에 대한항공. 날씨는 쾌청한 편. 그래도 메이저 항공인데 기내식의 상태가... 저녁시간인데도 상당히 부실한 기내식이 매우 아쉬웠다. 솔직히 피치에서 밥시켜먹는게 더 싸고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이런식이면 다시는 칸쿠가는데 국적기를 타지 않겠습니다. 착륙한것까지는 좋았는데 입국심사 대기열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바람에 9시반이 넘어서야 겨우 공항을 빠져나왔다. 칸사이는 그냥 피치타고 2터미널에서 버스타는게 훨씬 낫다는걸 여기서 느낌. 2터미널은 저번에 갔을때 737한대에 입국심사대가 둘셋은 열려있었는데 여기는 줄이 엄청나게 긴데도 입국심사대가 고작 6개뿐. 일본인용 게이트는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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