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고유자와에 도착. 이번 여행 첫 니이가타 현에 도착했다. 신슈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에치고유자와는 신슈의 경계, 즉 나가노 현경에서 불과 10km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으니 신슈 여행은 계속된다. 먼저 밥을 먹을까 하다가 역내 상점이 전부 19시에 닫는다고 해서 술부터 마시러 이동. 니이가타 현은 최대의 고시히카리 산지로 유명한데, 고시히카리가 맛있는 만큼 그 쌀로 빚은 사케 또한 유명하다. 이런 니이가타 현의 사케를 조금씩 마셔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폰슈칸으로, 에치고유자와 역 내에 있어서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간발의 차로 엄청난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앞에 들어가는 걸 보고 있어야 했지만... 이런 분위기를 기대하고 온 게 아닌데. 일단 기다렸다가 500엔을 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