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비행기에서 먹은 것 같지만 또 먹으러 옴(...)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야 하는 쿠라스시. 모든 접시가 100엔이다. 이런 곳은 네타가 훌륭하기를 기대하진 않는 게 좋지만, 한국의 1000원짜리 회전초밥보다는 훨씬 나음. 역시 일본이랄까. 자완무시. 위에 시소잎이 올라가있다. 내용물이 화려하진 않지만 자완무시 자체의 완성도는 높다. 아마도 히라메 지느러미살 밑에 시소를 끼운 것. 연어! 살짝 불을 댄 것 같다. 연어는 뭐 맛없게 만들기가 더 어려우므로... 토로. 색을 봐서는 주토로정도가 아닐까. 200엔짜리 접시에 한 점만 올려져 있는 비싼 회... 뭐 그래도 한국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참치는 유통구조 때문에 일본이 한국보다 저렴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생연어. 물이 저렇게 흐르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