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니혼오도리역으로. 사실 화장실가려고 왔긴 한데... 배가...고파졌다... 그래서 바샤미치역에서 다시 내려서, 닛신 컵라면 박물관을 왔다. 컵라면의 역사. 일본 컵라면의 시작에서부터 세계로 퍼진 각종 라면들을 전시해뒀다. 어디 라면 박람회의 초라함이 생각나던... 역동적인 컵라면... 일본에서는 컵누들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것 같기도 하고. 4층에 가면 세계의 면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먼저 치킨라멘부터(컵라면의 그거 맞음) 중국 똠양꿍... 또 먹으려고 했는데 다시 배가 불러진 관계로 퇴갤합니다. 4층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요코하마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름이 많긴 하지만 아름다워... 아까 승선했던 치하야와 요코하마 베이브릿지가 보인다. 미나토미라이 방면도 볼 수 있다. 사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