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3

칸사이 여행 - 11. 우지 명물 맛챠소바, 스타벅스 우지 뵤도인 오모테산도점

뵤도인을 나와 뵤도인 앞의 거리를 걸어본다.유명하다는 나카무라 토키치. 맛챠젤리를 한번 먹어볼까 하고 들어갔으나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포기했다.갈 생각이 있다면 대기를 걸어놓고 뵤도인을 한 바퀴 구경한 뒤에 오는 게 좋을 듯 하다. 번호표가 지나가더라도 아주 많이 지난 게 아니라면 받아준다고 하니.우지가와와 우지바시.일본 삼대 고교(古橋)로 꼽히는 우지바시의 상단부는 나라시대(8세기 경)의 물건이라고 한다.현재의 다리는 1996년 재가설한 것으로 재사용된 부분 중 가장 오래 된 부분은 1636년의 물건이라고 한다.지나가는 나라선을 구경하면서 우지바시를 건너본다.원래는 옆집을 가려고 했지만 문이 닫아서... 온 츠바메야(つばめ屋).맛챠소바를 팔고 있기에 와 보았다.우지 명물 맛챠소바와 그냥 ..

칸사이 여행 - 10. 교토 뵤도인(平等院)

우지를 조금 돌아다니다가 뵤도인(平等院, 평등원)으로.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단풍이 살짝 물들기 시작한 뵤도인. 아쉽게도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죽순이 무성한 입구. 큰 비석과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입장권을 사서 들어가 본다. 입장료는 600엔.문을 건너 안으로 들어가면 호오도의 좌측면이 맞아준다.호오도와 뵤도인의 정원은 불교의 극락정토와 아미타여래를 현세에 구현하여 명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게 정설이라고 한다.서기 998년 헤이안 시대의 섭정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의 별장인 우지도노(宇治殿)로 지어졌으나, 그의 사후인 1052년 장남인 후지와라노 요리미치(藤原頼通)에 의해 사원으로 바뀌었다.그리고 1053년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호오도가 ..

칸사이 여행 - 9. 우지시 산책

오늘도 힐튼 조식.생 햄까지는 아니지만, 햄 메론이 괜찮았다.이나니와 면을 쓴 카츠네 우동까지 먹고 조식을 끝낸다.아쉽게도 살짝 빠르게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오사카 역으로.오늘도 신쾌속을 타고 교토로. 나가하마행 A시트 신쾌속.A시트는 약간 그린샤와 비슷한 서비스인데, 정률 500엔으로 차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유료 자유석 크로스시트다.갑자기 분위기 나라선;캐리어를 들고 교토역에서 3분 환승하느라 교토역 사진을 못 찍었다.3분만에 나라선 야마토지쾌속으로 환승. 우지까지 가는 동안 쾌속이 전 열차를 추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단축 효과가 상당하다.나라선은 현재 복선화 공사중인데, 이번 복선화 공사가 끝나면 66%정도 구간이 복선화된다고.그 이후에는 교토선과의 직결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우지가와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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