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2

샌프란시스코 여행 - 7. 아침 산책과 블루보틀 키오스크, SUPER DUPER 버거

부제: 블루보틀 1호점을 찾아서 아침 6시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산책을 하러 나와 보았다. 특이하게 생겨서 기억에 남은 힐튼 유니언 스퀘어 파크 55. 계단식으로 세워진 호텔이다. 힐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은 4개.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여기에 있는 JW메리어트도 별이 네 개인걸 보면 한국이 스타 인플레이션이 있는 느낌도 든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지나간다. 미국 국회의사당과 비슷하게 지어놓은 느낌이다. 다시만난 트위터 건물. 지나다니면서 꽤 많이 마주쳤는데, IT 기업들이 세일즈포스나 우버처럼 본사가 대부분 피어쪽에 있는 걸 생각하면 조금 특이한 위치다. 샌프란에서 또 보는 버스 중앙차로. 상당히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정말 미국같지 않은 느낌을 준다. 블루보틀에 도착. 헤이즈 벨리..

신슈 여행 - 4. 신주쿠 블루 보틀 커피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다시 신주쿠로 돌아와서. 바스타 신주쿠는 신주쿠의 버스 터미널인데, 자꾸 버스타 신주쿠라는 한국 감성이 떠오르게 해서 볼 때마다 괴로움을 느끼는 곳이다. 원래 뜻은 버스타미나루 신주쿠 라고 한다. 도쿄 와이드 패스를 사러 버스타 신주쿠 건물에 있는 여행 서비스 센터로. 여기서 도쿄 와이드 패스를 발권하고 일정에 있던 대부분의 티켓을 발권했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러 블루보틀카페로. 콜드브루와 라떼, 그리고 쿠키. 콜드브루는 산미가 너무 강해서 조금 별로였는데, 라떼는 맛있었다. 신기하게도 여기에서 맥주공장에서 봤던 말레이시아 커플을 또 만나서 살짝 눈인사. 카페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자리가 나는 편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신주쿠 역으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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