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광장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중국어로 산 이 얼 카운트다운을 하더니 일루미네이션이 점등됐다.넓은 광장에 불이 한번에 켜지는데, 굉장히 아름다워서 눈이 시릴 정도였다.여자친구와 같이 보고 있어서 더 기분좋았음은 두말할 것 없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게 일루미네이션이지만 사진으로 봐도 아름답다.빛의 파도가 계속 흘러가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광장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되었다.날짜를 보아하니 이날이 12월 1일이라 크리스마스 기념 일루미네이션을 점등했던 것 같다. 민정총서라고 써 있는데, 마카오의 행정청이라고 한다. 이 건물 또한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역시 일루미네이션이 아름답게 켜져 있다. 아름다웠던 일루미네이션. 남유럽풍의 건물들에 이렇게 조명을 밝혀두니 더 아름다운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