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8

나고야 여행 - 6. 나고야 명물 야바톤의 미소카츠

하늘이 맑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거리를 걸어 나고야의 중심가인 사카에로 왔다.중심가의 건물에 돈키호테 로고가 크게 붙어 있길래 돈키호테 건물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좀 더 걸어서 유니클로에서 옷을 좀 사서 돌아왔다.미소카츠 야바톤. 한국에도 들어와 있지만 역시 본고장의 맛을 보고 싶다.메뉴. 한국보다 꽤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다.철판 미소카츠. 처음에 소스 없이 나와서 ??? 했는데 나중에 뿌려 주시는 식이었다. 철판에서 엄청난 연기가...이렇게 소스를 부어주는 시스템.나는 철판 미소카츠는 한국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와라지톤카츠 로스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히레로 시킬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비주얼도 괜찮다.두께도 만족. 한국에서보다 지방질이 좀 더 많아 고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한국에..

신슈 여행 - 27. 도쿄 톤카츠 타베로그 1위, 나리쿠라(成蔵)

아침부터 졸린 몸을 이끌고 야마노테선을 타러.아침 대용으로 마신 커피.기약없이 기다리는 중에 조금의 힘이 된다.이미 상당히 긴 줄. 아직 개점하지 않아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줄이 없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길다.10시 전에 왔는데 이 정도였고 11시가 되니 두 배 이상 길어졌다. 오늘따라 줄이 긴 이유는 도쿄X라는 한정 톤카츠를 판다고 해서인듯.톤카츠 하나에 4000엔. 톤카츠 하나에 이렇게 비싸도 되는건가 싶은 가격이지만도쿄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톤카츠라니 한번쯤 경험해볼 가치는 있는 것 같다.공식 오픈은 11시이지만 10시 40분정도가 되면 입장을 시작한다.개점 한 시간 반 전에 도착했는데도 첫 번째로는 못 들어가고 문앞에서 기다려야 했다.그래도 기다린 시간은 총 한 시간 반 정도. 역시 일찍 ..

데레핍스 & 칸토 여행 - 3. 도쿄 카마타의 명물 톤카츠 마루이치(丸一)

시나가와역 진입!데레포스때 하네다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와서 여기를 지나갔을때와는 전혀 다른 활기찬 분위기다. 원래 그냥 토쿠나이 패스를 사서 도쿄를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너무 날씨가 더워서 충동구매해버린 도쿄 와이드 패스... 일단 케이힌토호쿠센을 타고 카마타로. 카마타에 온 건 한 가지 이유 뿐이다. 일본 국내 돈까스 부분 타베로그 랭킹 4위에 빛나는 톤카츠 마루이치.예전엔 랭킹이 좀 더 높았는데 그새 약간 하락한 듯 하다.어쨌든 11시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잔뜩... 기다리다 지쳐서 여자친구가 사온 이로하스 시오레몬맛.특이점을 기대했지만 평범한 이온음료 맛이었다. 끝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딱 한 시간 걸렸다.예전에는 줄도 더 길고 더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정도로 끝나서 다행. 오챠와 츠케모노가 나왔..

키타큐슈 여행 - 2. 쿠마모토현 제일의 톤카츠, 카츠레이테이

일단 쿠마모토 성을 보려고 왔기 때문에 쿠마모토 노면전차로 쿠마모토 성까지 이동했다.원래는 쿠마모토 하면 말고기가 유명하기 때문에 말고기 런치같은걸 먹어보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쿠마모토에 도착한 건 2시가 넘어서였던 관계로대부분의 식당이 점심 영업을 마친 시간인지라 이곳저곳을 들러 보았으나 결국 말고기 런치를 먹어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런치와 디너의 가격 차이가 꽤 나는데다가 저녁은 후쿠오카에서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결국 말고기는 포기하고, 쿠마모토현에서 가장 맛있다는 카츠레츠테이의 톤카츠를 먹으러 가게 되었다. 기본 세팅.특이하게 깨가 담긴 통이 테이블 위에 있고, 톤카츠 소스는 원조 톤카츠 소스와 간장 베이스의 특제 와풍 소스가 있다.샐러드 드레싱도 두 가지, 그리고 츠케모노 두 가..

데레포스 여행 - 6. 아키하바라의 톤카츠 마루고(丸五)

저녁을 먹으러 톤카츠 마루고 라는 곳에 도착. 메뉴는 다음과 같다. 특 히레카츠에 세트메뉴를 주문. 특 히레카츠...인데 예상보다는 작았다. 밥도 맛있다. 일본에 다시 와서 느낀게 밥 자체가 맛있다는 점이었는데... 미소시루. 좋아하는 아카미소시루가 좋은 맛을 냈다. 고기상태는 괜찮았다. 다만 수분이 많아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 개인적으로는 카마타의 丸一가 더 나았던 것 같다. 다시 호텔로 가기 위해 우에노역에서 우에노토쿄라인 열차를 탑승. 우에노에서 사이타마신토신까지는 단 네 정거장이다. 호텔방으로 돌아와서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를 본 모습. 사실 이 이후에 하네다 공항으로 픽업을 갔다왔는데 공항 바로 앞까지 정말 잘 가다가 오오토리이역 앞에서 좌회전 신호가 안 켜진걸 모르고 좌회전하다가 경찰..

일본 전국 여행 - 12. 카고시마 명물 쿠로부타 톤카츠

일본 최남단의 신칸센 역인 카고시마츄오역에 도착.쿠마모토까지만 해도 비가 안 왔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 규슈 신칸센의 종단점. 끝은 벽으로 막혀 있다. 저 건물이 신칸센의 종단점이고, 이 밑으로 연장할 일은 없으니 저런식으로 지어놓은 듯 하다. 카고시마츄오역은 원래 니시카고시마역이라고 불렸으나, 2004년 3월 13일 큐슈 신칸센 개업과 함께 신축되면서 개명하였으며, 그 후로는 카고시마역이 따로 있지만 이용객 수나 규모 면에서 실질적인 카고시마시의 중심역 역할을 하고 있다. 카고시마덴을 타고 오락실로 갑니다. 텐몬칸도리. 오락실도 있고, 카고시마 명물 중 하나인 시로쿠마 빙수를 파는 가게도 있다. 아케이드 안에 있던 오락실에서 카고시마현을 행각. 행각이 끝났으니 다시 역으로 되돌아간다. 카고시마츄오역안에..

도쿄공대의 코다이사이(工大祭、공대제)

입국 12일차. 토요일이지만 학교에 왔다. 학교 축제인데 오픈랩이라 랩에서 사람들 따라다니면서 설명해주는거 들으면서 이 랩은 뭘 하는 랩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달까. 오픈랩 끝나고 회장을 좀 돌아다녀보았다. 역시 축제는 타코야키. 좀 타버린것도 있지만 뭔가 축제 분위기. 학교 이곳저곳에 부스가 있어서 돌아다녀 보았다. 오른쪽의 건물이 학교 본관. 개그맨들이 왔다는 중앙 무대는 꽉 차있었다. 이정도만 보고 집으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집으로 가는 중에 저번에 아키바에서 갔던 카츠야가 있는걸 알게 되어서 들러보았다. 로스카츠정식. 800엔정도. 상당히 괜찮다. 톤지루도 같이 나온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 톤카츠의 두께가 참 좋다. 나중에 찾아보니 평균 1000엔이 넘던 톤카츠의 가격을 확 끌어내린게..

Exchange Student 2015.10.27

이자카야의 돈카츠 정식 런치

입국 7일차. 일요일이라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이자카야인데 점심으로 600엔에 돈카츠 세트를 판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다. 600엔 치고는 꽤 좋은 퀄리티였다고 생각한다. 이자카야다보니 튀김옷같이 기본적인건 제대로 되어있는 편이다.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으로. 미소시루! 유부랑 미역이랑... 건더기 많은것도 좋음. 거기에 두부까지. 츠케모노도 있고... 이게 600엔밖에 안한다니 충격 고기 부위가 지방이 많아서 녹아내리는 그런 부위는 아니지만, 두께도 두껍고 무엇보다 가격이... 사실 아직 며칠전의 1700엔 돈카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참이라 이게 참 감격적(?)이었다. 그리고 방에서 잉여거리다가 저녁은 미조노구치로. 일본은 신기하게 할로윈 행사를 곳곳에서 꽤 크게 연다. 중규모..

Exchange Student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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