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2

도쿄 여행 - 21. 치치부 히가에리(당일치기) 온천 세이네노유

오늘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온천을 가기 위해서 셔틀버스 승차장으로.한 시간에 한 대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으면 길에서 시간을 왕창 버리게 된다. 차가 있으면 편할 듯. 셔틀을 타고 온천으로. 온천 입구.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는 듯,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하다. 대문을 들어서면 온천의 본관이 모습을 드러낸다.체크인을 하면 수건, 옷(유카타), 관내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는 팔찌를 받는다. 온천은 남탕, 여탕으로 구분되어 있고,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구분되어 있다.신기하게 온천의 물이 초록색이다. 마셔라 헬스크림... 운명을 손에 넣어라... 또 다른쪽은 푸른색을 띄는 온천수. 온천을 하고 유카타를 입고 나와 족욕탕도 들러 보았다.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어서, 발을 넣으면 발가락 사이로 자갈이..

히가시큐슈 여행 - 7. 벳부 당일치기(日帰り)가 가능한 온천, 오카타노유(おかたの湯)

점심을 먹었고 동행은 오늘 돌아가는데 비행기 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고 해서 당일치기 온천이 가능한 곳을 찾다가 좋은 곳을 발견했다. おかたの湯의 おかた는 일본어에서 상대를 상당히 높이는 말로, 현대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한다. 직역하자면 임의 온천정도가 되지 않을까. 들어가니 인자하신 할머니께서 반겨주신다. 온천을 추천받고, 수건을 사서 목욕장으로 향했다. 각 온천들은 전부 전세탕으로, 개별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인당이 아닌 방별로 요금을 받기 때문에,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둘 이상이라면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을 듯 하다. 가장 안쪽에 있는 츠루미(つるみ)실. 완전 노천탕으로 시간당 2000엔을 받는다. 근처의 츠루미 산(鶴見岳, 츠루미다케)에서 따온듯한 이름이다.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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