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랜드캐년 헬기 투어를 하는 날인데, 조금 여유가 있어서 Tableau라고 하는 호텔 안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헬기 투어가 반나절정도 걸린다고 해서 미리 밥을 좀 먹어둬야 할 것 같아서 먹었다. 빨리 되는 메뉴가 뭐 있나 물어보고, 벨지안 와플이 빨리 나온다길래 주문했는데, 분명히 Super fast라고 했지만 한 10분쯤 걸렸던 것 같다. 역시 미국에서 Super fast같은건 한국의 빨리빨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또 배운다. 하지만 갓 구운 와플은 정말 맛있었고 (먼저 오신분들께는 죄송하게도) 버스시간에는 살짝 늦어버렸다... 버스를 타고 볼더시티 공항(Boulder City Airport, BLD)으로. 라스베가스 남동쪽의 볼더시티에 위치해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공항 코드 BLD가 코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