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E-310은 내가 YEPP PB2 를 산 이후에 번들 다음으로 구매했던 이어폰이다. 이 이어폰은 내가 들어본 이어폰 중에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최고의 베이스를 제공한다. 본체도 가벼운 편이고, 커널형 주제에 바깥의 소리는 다 들리는, 매력적인 녀석이다.(개인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 녀석 최대의 단점은 연결 부위에서 엄청나게 단선이 잘 된다는 데 있다. 벌써 30만원 이상을 이 이어폰에 투자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럴 바엔 헤드폰이나 살껄. 헤드폰을 산 지금도, 아웃도어에서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써먹고는 한다. 그러자니 단선의 위험이 너무 커서(...) 단선이 가장 잘 되는 부위 중심으로 단선 방지를 해 봤다. 처음엔 이런 식으로 꼬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수명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