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추이 2

홍콩 & 마카오 여행 - 17. 침사추이 The Royal Garden 호텔 제원병점(帝苑餅店, Fine Foods)에서의 티타임

야경을 찍기 전에 보고 간 케이크 까페. 여자친구가 꼭 이곳을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5시반쯤 갔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케이크를 미리 예약해두고 야경을 보다 다시 와서 먹었다.6시반쯤 갔더니 케이크도 거의 다 팔리고 사람도 없는 상태라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던. 베리믹스 타르트.타르트와 위에 올라간 상큼한 베리들이 잘 어울렸다. 딸기가 아주 맛있진 않았다. 아직 딸기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맛있었던 베리 타르트. 그린애플 치즈케이크라는 메뉴. 이 가게에서 가장 유명하다고.사과 모양의 초콜릿 껍질 안에 치즈케이크가 들어 있다. 초콜릿 껍데기를 포크로 부수면 이렇게 안에 있는 케이크가 드러난다. 홍차와 케이크로 저녁 시간의 티타임을. 홍차를 주문하면 우유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밀크티로도 즐길 수..

홍콩 & 마카오 여행 - 16.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

밥을 먹고 침사추이로.이번엔 2층버스를 타고 가 보기로 했다. 2층의 맨 앞자리가 앉아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비어 있어서 탈 수 있었다.대신 꽤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아래쪽이 조금만 흔들려도 위쪽은 많이 흔들려서 산길도 아닌데 약간 어지러웠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홍콩에서 이런 날씨를 보기는 쉽지 않다고 하던데 행운인 것 같다. 해협을 다리로 건너는 것도 기대했는데, 터널로 지나가길래 조금 아쉬웠다.하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구룡반도와 홍콩 섬을 잇는 도로나 철도는 전부 지하라고. 코즈웨이베이에서 구룡반도로 가는 왕복 2차로의 크로스 하버 터널.1972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해저터널이라고 한다. 터널의 반대쪽은 구룡반도의 홍흠과 연결되어 있는데, 침사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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