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4

도쿄 여행 - 4. 스가모 토키와 식당에서의 저녁

호텔에서 쉬다가, 라이브 티켓을 받으러 시나가와로.시나가와 개찰을 안 나가고 티켓을 받아서, 다시 이케부쿠로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으러 가까운 스가모의 토키와 식당으로.야마노테선 우치마와리로 거의 한 바퀴를 돌았지만 136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맥주부터.많이 마실 생각은 없어서 병맥으로. 여자친구가 주문한 스시정식.이런 곳에서 스시를...?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신선함이 역시 일본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믹스후라이 정식. 에비후라이, 아지후라이, 카키후라이 2점의 구성이다.모든 메뉴는 기본적으로 단품인데, 단품에 270엔 추가로 정식이 되는 구조다. 튀김옷이 딱 좋게 입혀져 있어서 좋은 곳.체인이기는 한데, 특이하게 야마노테선 북쪽에 몰려 있다. 로컬 체인이라고 할까. 우리가 갔던 곳..

도쿄 여행 - 3. 이케부쿠로에서의 점심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호텔 방에서 갑자기 회사면접을 하다가점심이 되어 밖으로 기어나왔다. 점심으로는 츠케멘을 먹으러.이전에도 몇 번 왔던 이케부쿠로의 미타제면소. 여자친구가 먹은 마제소바. 기간한정인데 맛있었다.와서 마제소바를 한번쯤 먹어야지 했는데 이거 말고는 결국 못 먹어서 조금 아쉬운. 15년부터 계속 가고 있는 가게.처음 간 곳은 신주쿠였는데, 오히려 이케부쿠로점을 더 많이 간 것 같다. 위치는 이케부쿠로역 키타구치 근처. 그리고 이케부쿠로를 좀 돌아다니다가 링고의 애플파이를 사러 왔다. 계속 구워지고 있는 애플파이들. 가게가 딱 사람이 들어가서 주문할 수 있는 공간 정도 뿐이기에 가지고 나와서 먹어야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있다. 찌라시들. 스이카도 지원하고... 아이폰으로 결제할까 하..

와그페스 & 도쿄 여행 - 3. 이케부쿠로의 카라아게 바카모리

잠시 짐투척을 위해 들른 방. 에어비앤비로 구한 방인데 직접 구한건 아니고 일행이 구한것이라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다.이 방의 왼쪽 침대를 계속 썼다. 오른쪽 장 안에는 이불이 더 있어서 최대 7인까지 묵을 수 있는 곳이었다고. 거실도 굉장히 넓었고... 2인 더블침대가 하나 더 있었다. 화장실이라거나 기타 시설도 꽤 좋아서 만족. 그리고 대행을 위해 잠깐 애플스토어에 들렀다가 조금 시간을 많이 써버리고 다시 돌아간다.이케부쿠로에서 저녁약속을 잡아서 거의 야마노테선 일주가 되어버렸지만... 절찬리에 공사중인 유라쿠쵸역. 도쿄의 많은 역들이 올림픽 준비를 위해 공사중이다. 이케부쿠로로 워프! 이케부쿠로의 ちばチャン 池袋店일본에 사는 분과 탄핵 기념으로 치킨 대신 카라아게나 먹자면서 와버렸다. 이곳이 대단한건..

데레포스 여행 - 5. 이케부쿠로 미타제면소

이케부쿠로를 경유해서 잠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의 사쿠이지코엔역으로 왔다.지인에게 보내둔 각종 물건들을 회수한 뒤에 밥을 먹으러 가기로. 오랜만에 보는 세이부 특급. 일단 이케부쿠로로 와서 오랜만에 미타제면소에 들렀다.예전에 신주쿠에서 갔던 뒤로 벼르던 곳. 체인이라서 별생각없이 가긴 했는데 메뉴가 조금 달랐다.카라아게가 없다던가, 마제소바가 있다거나(이건 그동안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하는 소소한 차이가 있었다. 간단한 늦은 점심. 미타제면소의 좋은 점은 소~대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이다.조금 먹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면발 자체는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 듯 하고 소스도 훌륭했다. 오랜만에 아키하바라역에 와서 한바퀴 구경하고 요도바시 아키바에서 아이폰을 좀 만져보고, 홈버튼 감촉을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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