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토리 3

일본 전국 여행 - 6. 야키토리야 토리키조쿠에서의 저녁

금각사에 갔다가 요도바시카메라를 구경하러 왔다. 교토역 앞에 크게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는데, 어지간한 전자기기를 대부분 취급한다. 아이폰 케이스들도 구경하고, 안마의자 체험 같은걸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밤의 교토역. 모든 메뉴를 280엔(+세금)에 판매하고 있는 토리키조쿠.기본적으로 주는 나마비루가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라는 점에 놀란다.가장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생맥주를 3000원에 파는곳은 정말 찾기 힘드니까. 양배추는 한번 시키면 무제한 오카와리-리필-가 가능하다. 모래주머니로 시작해서 규쿠시타레(소고기 꼬치 양념구이)와(물론 이것도 280엔이다) 쿠즈네(완자) 모모토리키 시오. 다리살을 이용한 전형적인 닭꼬치이다. 가라아게도 있고 카와타레(껍질 구이)도...

시부야 토리키조쿠 저녁

시부야에 갈 일이 생겨서 갔다가 밥을 뭘 먹을까 하다가 토리키조쿠에 왔다. 뭐 원래는 이자카야지만 저녁으로도 꽤 괜찮은 메뉴가 있기 때문에... 가라아게인줄 알았는데 오돌뼈였다는... 일본에서 오돌뼈 튀김을 먹게 될 줄은 치즈가 올라간 완자. 가장 닭꼬치에 가까운 물건? 마를 간 걸 구워서 메추리알을 올리고 김가루를 뿌린 것. 저번에 처음 먹었는데 맛있어서 또 찾게된다. 시켰던 밥. 아래에 고체연료를 넣어서 뚜껑을 닫은 상태로 주는데, 고체 연료가 꺼지고 5분뒤에 열어보면 제대로 밥이 되어 있다. 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 국물같은게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킨 것. 가츠오부시 국물과 순두부의 조합인데 밥과 먹으니까 꽤 괜찮았다. 많군요... 삼겹살. 이건 저번에도 먹었었던 것 같고 마지막으로 시켰던 꼬치들. ..

Exchange Student 2015.10.30

칸사이 여행 - 1. 출국 ~최악의 입국심사와 토리키조쿠~

국제선은 인천공항이라는 관념이 박혀있지만 오늘은 김포공항이다. 김포공항에서 국제선은 2003년 이후로 처음인듯... 그리고 오랜만에 대한항공. 날씨는 쾌청한 편. 그래도 메이저 항공인데 기내식의 상태가... 저녁시간인데도 상당히 부실한 기내식이 매우 아쉬웠다. 솔직히 피치에서 밥시켜먹는게 더 싸고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이런식이면 다시는 칸쿠가는데 국적기를 타지 않겠습니다. 착륙한것까지는 좋았는데 입국심사 대기열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바람에 9시반이 넘어서야 겨우 공항을 빠져나왔다. 칸사이는 그냥 피치타고 2터미널에서 버스타는게 훨씬 낫다는걸 여기서 느낌. 2터미널은 저번에 갔을때 737한대에 입국심사대가 둘셋은 열려있었는데 여기는 줄이 엄청나게 긴데도 입국심사대가 고작 6개뿐. 일본인용 게이트는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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