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사진찍는걸 때려치고 차를 타고 근처에 있는 산인 아타고야마로 이동. 아타고라는 이름을 가지는 산은 일본에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몇 안되는 위키백과에 등재되어 있는 산 중 하나이다. 산의 고도는 251.3m로, 전망대는 해발 200미터 부근에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주차장. 차가 있긴 한데 이정도로 어두워서야... 사람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불빛에 의존하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봤을때의 야경. 오늘의 가장 큰 실책은 삼각대를 안 가져간 점이었다...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이정도가 최선이었던. 전망대는 3층짜리 건물로 세워져 있다. 게다가 엄청나게 어두운데, EXIF의 상태를 보면 대략 짐작이 갈 듯 하다. 보통 ISO-25600짜리 사진을 포스팅용으로 쓰지는 않는데... 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