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

서유럽 여행 - 17. 런던의 프렌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Le Gavroche 디너 코스

저녁을 먹으러 하이드 파크 옆의 작은 골목으로 향한다. 이곳엔 Le Gavroche 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번 유럽 여행을 하면서 세웠던 계획 중 하나는 각 나라에서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는 것이었고 그중 첫 번째 방문지로 오게 된 곳이 이 Le Gavroche이다. 1967년에 개업한 이 레스토랑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미쉐린의 별을 받은 레스토랑으로 영국에서 2개의 스타를 획득한 최초의 레스토랑, 그리고 3개의 스타를 획득한 최초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미쉐린 3-스타는 1982년부터 1993년까지 유지했는데, 창업자의 아들인 Michel Roux Jr가 물려받으면서 3성 레스토랑에서 2성으로 바뀐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미쉐린 3-스..

홍콩 & 마카오 여행 - 21. IFC몰 정두(正斗) 에서의 점심

미슐랭 원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정두.콩지와 누들, 완탕을 주력으로 하는데 그 외의 메뉴도 많다. 인타운 체크인을 하고 3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정두가 있어서 찾기 쉽다. 기본 세팅. 역시 이곳도 자릿세 명목의 차 값을 따로 받는다. 메뉴판 가장 앞에 붙어있던 코리안 김치.한국인들이 얼마나 김치를 찾았으면 이런 특별 메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뭔지 모르겠지만 소고기 요리를 시켜보니 동파육같은 요리가 나왔다.우육면 특유의 맛이 나는 소갈비의 맛이다.입에서 저 크기의 살코기가 녹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었다. 이쪽은 우육면인데, 예상했던 진한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의 면 요리였다.우육면은 이쪽보다는 위의 갈비가 좀 더 우육면이라고 생각하는 맛이었다. 역시 딤섬도 하나 시켜야지 하면서 하가우를 주문.만..

홍콩 & 마카오 여행 - 4. 센트럴의 고기국수집, 카우키(Kau Kee)

피크 타워에서 센트럴에서 내리려고 했다가, 내릴곳을 지나쳐 IFC몰 앞에서 내린 김에 찾아가 본 IFC의 애플스토어. 9시가 지나 셔터를 반쯤 내리고 폐점을 준비하고 있었다. 미국이나 일본의 애플스토어 직원들의 옷은 파란 티셔츠지만, 홍콩 직원들은 빨간 티셔츠라는게 새로웠다. IFC를 나와 셩완 방면으로. 홍콩의 명물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 보았다. 한번정도 끝까지 타 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타본 에스컬레이터. 오전에는 하행, 10시 이후에는 상행으로만 운행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나가다가 굉장히 홍콩이라는 느낌을 주는 거리가 있길래 한 컷.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서 평범한 거리로 나섰다. 생선 비린내가 꽤 많이 나서 어시장 거리라고만 짐작. 좀 더 아래로 내려가니 급수차를 끌고와서 물청소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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