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80306 Kanto

도쿄 여행 - 1. 김포 - 하네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루스티 2018. 3. 18. 14:52


오늘은 오랜만에 김포에서 출국한다.



처음 타보는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로 발권하려고 했는데 이코노미가 없길래 그냥 비즈니스로 발권했다.

짧은 거리에 비즈니스를 타는게 별로 효율적인건 아니지만 옮겨야 할 짐도 있고 해서 비즈니스로.



김포공항 국제선 아시아나 라운지는 PP카드로는 못 들어가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니까 한번 들어가 보았다.

랜드사이드에 있어서 체크인만 하면 바로 들어가볼 수 있다.

아참,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는 제휴카드사라도 아시아나 탑승자만 이용할 수 있게 규칙이 변경된 듯.

이거저거하면 김포공항 아시아나 비즈 라운지는 다시 올일이 없지 않을까...



식사 대용으로는 샌드위치와 라면 정도가 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 익숙해졌더니 가볍다는 느낌이...



창가에 앉아 경치 감상. 슬슬 봄이 오려는 모양이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레미마틴 온더락, 샌드위치, 그리고 과자를 들고와서 좀 먹다가



여자친구가 와서 에어사이드의 스카이허브라운지로 자리를 옮겼다.



컵라면 정도는 어딜 가도 있지만



이렇게 꽤 괜찮은 핫밀이 있는게 좋았다.



타코도 있어서 몇가지 가져와서 맥주와 함께.



이미 배가 터지도록 부른 상태이지만 비빔밥이 있길래 부재료를 조금씩만 덜어서 가져왔는데 많다.



디저트로 케이크까지 먹고



비즈니스는 우선탑승이 된다.

기체는 A333인데, 두 번째 문으로 타게 되어서 비즈니스는 앞쪽, 이코노미는 뒤쪽으로 가는 구조라 탄 이후에도 쾌적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넓어보이는 비즈니스석.



발을 아무리 뻗어도 앞좌석이 닿지 않는다.



웰컴드링크로 가져다주신 오렌지 주스.

이륙 전에 입국서류를 나눠주셔서 여유롭게 쓸 수 있었다.



이륙!



이륙 후에 기내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불고기 영양쌈밥이 유명하긴 한데, 방금전에 비빔밥을 먹고 온 바람에 돼지고기 생강구이 덮밥으로.



인천의 야경을 구경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기내식이 나온다.



화이트와인을 곁들인 부타동.

비주얼을 보고 쌈밥을 시킬껄 하고 조금 후회했다.



블랙포레스트햄이 들어간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이 같이 나온다.



메인.



비즈니스 화장실 어메니티들.

록시땅 로션이나 토너, 향수까지 있을만한 건 다 있다.



밥을 먹었으니 의자를 펴고 잔다.



일어나니 착륙함.



비즈니스의 특권으로 게이트 연결하는것도 보고 먼저 하기한다.



하네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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