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70707 Kanto

데레핍스 & 칸토 여행 - 3. 도쿄 카마타의 명물 톤카츠 마루이치(丸一)

루스티 2017. 7. 15. 14:20


시나가와역 진입!

데레포스때 하네다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와서 여기를 지나갔을때와는 전혀 다른 활기찬 분위기다.



원래 그냥 토쿠나이 패스를 사서 도쿄를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너무 날씨가 더워서 충동구매해버린 도쿄 와이드 패스...



일단 케이힌토호쿠센을 타고 카마타로.



카마타에 온 건 한 가지 이유 뿐이다.



일본 국내 돈까스 부분 타베로그 랭킹 4위에 빛나는 톤카츠 마루이치.

예전엔 랭킹이 좀 더 높았는데 그새 약간 하락한 듯 하다.

어쨌든 11시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잔뜩...



기다리다 지쳐서 여자친구가 사온 이로하스 시오레몬맛.

특이점을 기대했지만 평범한 이온음료 맛이었다.



끝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딱 한 시간 걸렸다.

예전에는 줄도 더 길고 더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정도로 끝나서 다행.



오챠와 츠케모노가 나왔고



덥기도 하고 갈증도 계속 나서 비-루를 주문.

나마는 아니지만 반주로는 제격이다.



오토오시가 나왔지만 따로 돈을 받지는 않는다.

기린 맥주 한병, 540엔.



기다리던 톤카츠의 등장.

저번에는 히레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엔 로스를 시켜 보았다.

원래 점심 메뉴가 아닌 특 로스 정식을 시켜보려고 했는데, 그날 저녁 영업은 임시 휴일이라 저녁메뉴 재료가 없었다고 ㅠㅠ

밥과 톤지루도 맛있다. 특히 톤지루에는 고깃덩어리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던.



고기도 굉장히 두툼하고 튀김옷도 맛있다.

한국에선 이렇게 튀겨내는 집이 없다...



이쪽은 여자친구의 히레카츠.

어째 예전보다는 양이 조금 줄었다는 느낌이 ㅠㅠ



케이큐 카마타와 JR 카마타의 중간즈음에 있다.

이쪽은 교환학생때 왔던 후기. http://lus-ty.com/367



다시 카마타역으로 되돌아왔다.

도쿄 와이드 패스의 본격 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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