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70512 Minamiōu

미나미오우 여행 - 1. 센다이로

루스티 2017. 5. 16. 20:47


오늘은 차로 인천공항을 가본다.



방화대교



영종대교를 건너 



아시아나 라운지에 도착.

원래 공항에 출발 40분전까지만 가는 주의였는데 라운지 카드가 생기고 나니 일찍 가게 된다...

이번에도 어자피 일찍 가야 하는데 그럴바에 조금 더 일찍 가서 아침을 먹고 가려는 생각으로 타게 된듯.



아시아나 라운지를 주로 가는데, 음식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먹을 게 있고, 무료로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아침에는 샤워 대기줄이 길어서, 7시쯤 가자마자 예약했는데도 8시가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시푸드밀 -SFML- 이 돋보이는 항공권.

근거리 국제선은 대한항공한테 삼각김밥으로 당한 뒤로 항상 시푸드밀을 주문하고 있다.

주문은 전화해서 24시간전까지 신청하면 가능.



라운지 전경.



탑승시간 즈음 해서 게이트로 갔더니 항공기가 없어서 좀 놀랐다.

연결편 지연이라고 하는데 저 기체는 새벽 4시에 이미 인천에 도착해 있던 기체로 조회되는데 도대체...



엔터테인먼트 없는 구기체 당첨. 화장실에 국한혼용체로 주의사항이 써 있는데 어...

기령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오래되지는 않은 HL7772. 9.1년정도 된 기체라 찾아보고나서 음...



어쨌든 거의 30분 지연되어 이륙.

가장 바쁜 시간에 이륙하느라 또 딜레이가 생기고 말았다.



주문했던 씨푸드밀인 토마토 해산물 볶음과 밥. 굴이 한마리 통채로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들었다.

일반 기내식은 핫도그 하나...



역시 한국만 벗어나면 하늘이 푸르다. 

밥도 먹었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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