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61013 Kanto

데레포스 여행 - 1. 밤의 하네다로 출국

루스티 2016. 11. 7. 00:30


여행의 시작은 스타벅스와 함께...

가 아니고 학교 셔틀을 타고 나왔는데 학교 셔틀에 핸드폰을 두고내리는 바람에 셔틀이 다시 올 때까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전에서 출국한다는 것은 서울에서 출국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KTX 인천공항 편도 36000원에 저는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는 열차.

별로 타지도 않았지만...



경의선으로 들어왔다.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 건 정말 오랜만...



서울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잇는 경의선을 여객열차로 통과하는건 상당히 새삼스러운 일이 되었다...



MBC가 보이는 디지털미디어시티를 지나서 



공항철도연결선으로 진입한다.



공항철도에 합류.

처음 타보는 듯 하다.



인천공항에 도착. 



피치 오픈은 8시이다. 2시간동안 할일없이 기다려야 함...



그래도 두시간정도 있으니 라운지를 즐기도록 한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 먹을게 많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이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

춘천닭갈비와 볶음밥으로 대충 식사를 해결하고 



하 정말 좋다...

핑거푸드도 적절히 있어서 잘 놀았다. 노는데 너무 정신이 팔려서 샤워를 못한게 문제긴 한데... 

아시아나 라운지에는 샤워시설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포기. 처음 들어가면서 이야기했어야했는데...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면세점에서 주문한 지갑도 수령했고

오랜만에 공항을 즐기면서 가는 여행이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타는건 가장 저렴한 피-치입니다. 그럼 하네다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