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40624 Japan

일본 전국 여행 - 6. 야키토리야 토리키조쿠에서의 저녁

루스티 2016. 9. 23. 19:58

금각사에 갔다가 요도바시카메라를 구경하러 왔다.



교토역 앞에 크게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는데, 어지간한 전자기기를 대부분 취급한다.



아이폰 케이스들도 구경하고, 안마의자 체험 같은걸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밤의 교토역.



모든 메뉴를 280엔(+세금)에 판매하고 있는 토리키조쿠.

기본적으로 주는 나마비루가 선토리 프리미엄 몰츠라는 점에 놀란다.

가장 좋아하는 맥주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도 생맥주를 3000원에 파는곳은 정말 찾기 힘드니까.



양배추는 한번 시키면 무제한 오카와리-리필-가 가능하다.



모래주머니로 시작해서



규쿠시타레(소고기 꼬치 양념구이)와(물론 이것도 280엔이다)



쿠즈네(완자)



모모토리키 시오. 다리살을 이용한 전형적인 닭꼬치이다.



가라아게도 있고



카와타레(껍질 구이)도. 껍질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이긴 하다.



닭가슴살 샐러드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다.


아래에 불이 붙어 나오는데, 이 상태로 익어가기 때문에 약 20분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밥 안에는 이런저런 재료가 들어있는데, 꽤 맛있다.

토리키는 전국 체인이고, 칸사이 쪽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전국 왠만한 곳에 체인이 있는 데다가 메뉴판에 사진이 전부 붙어있기 때문에 이자카야가 어려운 초심자라도 쉽게 도전해볼만 하다.

구글 지도에 鳥貴族를 검색하면 가까운 곳의 점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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