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1024 Izu

이즈반도 여행 - 5. 텐동과 소바로 마무리하는 여행

루스티 2015. 11. 15. 19:34



리조트를 떠나서 내려갑니다.


길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점심을 먹을 곳.



점심!


吉兆庵이라고 하는 곳이다.


타베로그는 이쪽 http://tabelog.com/shizuoka/A2205/A220503/22000636/


텐동과 냉소바. 텐동이랑 소바의 조합은 요새 꽤 자주 접하는 거 같은데 


사진찍느라 늦게들어갔더니 남은자리가 없어서 혼자앉음 ㅠㅠ



새우가 세 마리나 들어간 텐동... 맛있었다. 튀김옷도 좋았고 바삭함도 좋았던 텐동. 쉽게 먹어볼 수는 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텐동에 뿌리는 소스도 맛있어서 눈깜짝할새에 없어졌다.



소바도 탄탄한 면발이 좋았다.



메밀육수도 맛있었고... 와사비가 참 맛있었다.


이즈반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고독한 미식가에 나오는 와사비 밥인데, 거길 간 건 아니지만 이즈에서 와사비를 먹었다는 사실로도 만족.



식사가 끝나면 이렇게 소바국물에 따뜻한 육수를 부어서 마시면 된다.


별로 짜지도 않고 맛있음.



집으로 갑니다.


내릴때는 이즈코겐역이었지만 갈 때는 이토역에서 열차를 탄다.



슈퍼뷰 말고 그냥 오도리코라도 타고 싶긴 한데 



특급권? 그런 건 없어요...


근데 이걸 아직도 오도리코로 굴리는 동일본도 대단한듯.


슈퍼 뷰 말고 그냥 오도리코는 뭘로 굴리나 궁금했는데... 다른건 제깍제깍 바꾸면서 아니 이건 왜..



이거 완전 도큐에서나 굴리는 차를..


맞다. 사실 이즈큐는 도큐의 자회사로서 차량도 도큐에서 가져온 걸 그대로 쓴다.


집에 온 것 같군요 ^^ㅗ



아타미에 도착!


이것으로 이즈반도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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