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51.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성지순례(3) - 산겐자야, 하라주쿠

루스티 2015. 10. 9. 23:46



도큐 덴엔토시선을 타고 산겐자야역에 하차해서 세타가야선으로 갈아탄다.


세타가야선도 도큐의 노선인데, 환승할인같은건 없다.(...) 대신 전구간 150엔(현금 144엔) 균일요금제.


그래봐야 총연장이 5km밖에 안 되지만.



산겐자야역은 단선 홈으로 되어 있다.


덴엔토시선 후타코타마가와-시부야 구간이 지상 구간이었을 때는 그 노선의 지선이었는데, 지하화되면서 이 노선은 혼자 덜렁 남게 되었다.


전부 10편성이 있고 각 편성마다 도색이 다른색이라고.



역 수도 10개, 편도 운행시간이 20분이 채 안되는 짧은 노선이다. 도쿄도내에서 단 두 노선만 존재하는 노면전차 중 하나.


노면전차지만 도로병행구간은 없다.



뭐 어쨌든... 열차를 찍어봅시다.



아 그냥 열차찍으러 온 건 아니고



성지순례하러 왔습니다.


만족.



칼피스 500ml가 100엔밖에 안한다니 여긴 천국인가?



사실 여기 제일 가까운건 와카바야시역인데, 아키츠키 리츠코의 성우가 와카바야시라는 점은 매우 신경쓰이게 만드는군요...



다시 산겐자야로 돌아와서,


아직 낮이긴 하지만 여기서 밤까지 기다릴 순 없으니까



1화의 장면. 카메라 화각이 좀 제한적이라서 같은 구도로 찍지 못했다...



근처의 TSUTAYA 안으로 들어가면 2층에 이런게 있는데



넴ㅎㅎ... 아 애니마스 아니고 데레애니 성지입니다. 데레마스와 아이마스가 같은 세계관임을 보여주는 저런 장면들이 데레애니에는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상가골목으로 들어가는 길.



역시 1화. 우즈키가 시부린의 꽃집을 찾아가는 길...




여기도 같은 장면




이어지는 장면이다.



그리고 바로 여기가 꽃집 시부야(...)


실제 이름은 야요이원예. 그러고 보면 어째 이것도 그냥 로케지로 쓴 건 아닌 것 같고...




밤은 아니지만 어쨌든 최대한 같은 장면이 나오게 찍었다.




우즈키 뒤로 보이는 가게들까지 재현해놨음(...)


이런 디테일은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네모네를 산 우즈키...



일단 들어가봅니다.



이게 하나코의 모델이 된 걸지도 모르겠군요.



뭐 계절이 계절인지라 아네모네는 없었다. 봄에 나는 꽃이라고.



그리고 진짜 개도 키우고 있다. 대단...



하지만 하나코의 모티브는 이쪽일듯.



좀 걸어서 근처의 공원으로.



린과 우즈키가 다시 만난 장소(...)



이 의자가





린이 앉아있던 의자입니다.




둘이 이야기하는 컷.




그네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고




디테일 하나하나가 스테프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달까...



둘이 앉아있던 의자 아래에서.




봄이었으면 등나무도 꽃이 한창이겠지만 아쉽게도 여름이다.




이쪽은 린이 침대에 누워서 회상하는 장면.




프로듀서가 앉아있던 벤치.




하나코를 줍는(?) 프로듀서.




이건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곳이 여기밖에 없었다.





공원이 시작하는 씬의 처음.


참고로 위쪽의 빨간 불은 우즈키붐에서 사용되었다(...)




이런것 하나까지... 다만 저 간판(?)은 애니에서와 달리 LED 전광판같은건 아니었다.



친구가 저기다가 꽃 놓고 옴(...)





하라주쿠.


여기는 11화에서 많이 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솔직히 잃어버릴 만도 한듯(...)




하라주쿠 역전.




1화의 키라리까지.


그리고 여기에서 오늘이 원페였다는걸 깨닫고 힘이 빠져버린 나머지 성지순례 종료(...)



도쿄로 돌아갑니다.


역시 JR패스가 있으면 특급이죠.


시부야-도쿄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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