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41. 고독한 미식가 성지순례 ~ 창코나베편

루스티 2015. 9. 21. 01:16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돌아왔다. 카메라 액정이 깨져버렸기 때문에, 캐논 서비스센터가 있을까 해서 찾아 헤맸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밥이나 먹으러 옴.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창코나베집. 割烹ちゃんこ 大内.



처음에 나왔던 문어. 아마도 안주로 나오는 것.



일단 육수를 끓이고...



보기에도 좋게 나온... 닭갈비 창코나베.


재료도 정말 많다.



먼저 츠미레(생선살을 으깨서 경단처럼 만든 것)부터 익혀주고



각종 재료를 잔뜩 넣어서 끓여준다.



빠질 수 없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전혀 안 마시지만



유부에 버섯에 각종 재료들을 한번 끓이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뜨거운 국물도 좋고 재료들도 전부 맛있었다.



아직도 이만큼 남았음ㅋㅋ


직접 넣는게 아니라 직원분이 직접 넣어주신다.



또 한번 끓여서.



두명이 2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굉장히 많았다. 


근데 고로는 이걸 하나 시키고 우동까지 먹었다는거지...



질 수 없군요.



하나만 시켜서 먹었지만 정말 배가 부르다. 보통은 나베는 하나만 시키고, 우동을 많이 먹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성지순례로서의 의미가 있으니 1인1나베도 좋고.


타베로그는 이쪽. http://tabelog.com/tokyo/A1312/A131201/13023529/


타베로그 점수가 아주 높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만족했던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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