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20150711 Japan

일본 전국 여행 - 39.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을 가다(2)

루스티 2015. 9. 20. 23:08



가운데에서 회전대 돌리는걸 했는데 이걸 거의 끝자락에 가서야 봤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EF58刑 전기기관차.


일본도 전철화 초기에는 전기기관차의 객차견인형 열차가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동차화되었다. 신칸센도 그렇고, 대부분의 특급열차나 보통열차들도 마찬가지.


JR화물을 제외하면 점점 사장되어가는 추세이고, JR화물도 동차형 화차를 개발했던 적이 있기도 한 만큼 일본에서는 전기기관차가 사장되어가는 추세.



근교형 통근전동차에 대한 기록도 있다.


쿠모하 40형(クモハ40形式)ク는 제어차, モ는 동력차, ハ는 객차를 뜻하며, 제어전동차정도의 뜻이 될 듯.


통근형 전동차의 길이는 지금도 20m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동차의 내부. 단량 전동차라서, 양 끝단에 운전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도 전기 기관차이다. JR 화물에서는 2012년 운행 종료.



EF66형 기관차... 이건 2010년에 전부 퇴역했다.



컨테이너 차량.



화물 수송이 근대화되면서 생선까지도 철도수송을을 이용했다는 내용...인데 옛날 얘기고 요즘은 도로가 엄청나게 발달하는 덕에 이런 신선식품 수송은 대부분 트럭으로 이루어진다.



화물 얘기는 이쯤까지 하고... 신칸센이 있는쪽으로 넘어와서.


신칸센 0계의 목업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 철도는 도카이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는다. 도쿄~신오사카 간의 도카이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일본의 양대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가 거의 4시간만에 연결된 것.


지금은 도카이도 신칸센을 JR도카이가 관할하고 있지만, 국철의 민영화 전까지는 같은 회사였기 때문에 이런것들이 남아있는듯.


반례로 리니어 신칸센에 관한 내용은 없는 수준이다. 대신 나고야쪽의 리니어 철도박물관쪽에 내용이 있다는 듯.


신칸센 열차는 따로 관이 있어서, 아예 한량을 가져다 놓은 곳이 있다.



0계 신칸센의 좌석. 



뭐 이런 연구를 했다고 한다.


재래선과의 큰 차이점이라면 더이상 협궤가 아닌 표준궤를 사용한다는 점과 곡선반경이 커졌다는 정도?


하지만 최소곡선반경이 7000m인 경부고속선에 반해 도카이도 신칸센은 2500m정도로 꽤 작고, 그 결과 지금은 N700계에 차체경사장치를 포함한 각종 기술을 끼워넣어서 KTX보다 훨씬 빠른 표정속도를 보유한다.



토호쿠 신칸센에서 굴러다니던 200계.



특급으로 굴러다니던 485계.



그리고 101계 전동차까지.


이제는 일선에서 전부 퇴역했지만, 오사카에는 아직도 비슷하게 생겨먹은 103계나 201계같은걸 굴려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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